[보도]신문공배제 참여 6개 사장단 조찬 모임 결과
2003-10-17 언론노조
한국 신문판매시장 개혁의 일환으로 추진중인 신문공동배달제와 관련, (가칭)한국신문서비스주식회사 설립추진위에서 알려드립니다. 10월 17일 아침 공배제 추진의 초기 참여 신문사 사장단이 서울 프라자호텔에서 조찬 모임을 가졌습니다. 조찬 모임에는 국민일보, 경향신문, 문화일보, 세계일보, 한겨레신문 사장과 대한매일신보 사장께서 참석했습니다. 사장단은 공배제 추진과 관련, 다음과 같이 의견을 모았습니다. 1. 대한매일이 공배제에 참여키로 결정했습니다. 이에 따라 서울지역의 공배 참여 신문사는 모두 6개사로 늘었습니다. 2. 공배 참여 6개사는 10월말까지 공배본사 설립을 위한 자본금 각 1억원씩을 지정된 설립추진위 계좌로 납입키로 합의했습니다. 3. 공배본사 설립 추진위원장에 전만길 전대한매일신보사 사장을 확정하고 최단시일내에 본사를 설립키로 결정했습니다. 설립추진위 사무실은 프레스센터내에 마련, 집기설치 등 실무작업에 돌입키로 했으며 6개사는 공배본사의 조속한 설립을 위해 설립추진위의 활동에 대해 적극적으로 인적, 업무적 지원을 하기로 했습니다. 4. 공배본사 설립추진위는 그간 경기 과천에서의 공배제 시범실시에 곁들여 서울지역의 주요 언론사 사장단을 시작으로 공배제 관련 순회 설명회를 진행해 왔습니다. 앞으로도 공배본사 설립 작업에 박차를 가하면서 전국을 순회하는 공배제 설명회를 개최하고자 합니다. 한국 언론사 초유의 신문공배제는 전국의 일간지를 비롯, 모든 신문에 문호가 개방돼있으며 설명회를 희망하는 신문사의 요청에 대해서는 언제든지 응하겠다는 입장을 전합니다. (끝) * 관련 사항 문의 : 언론노조 신문개혁특위 위원장 이재국(02-739-728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