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SBS 윤세영회장 족벌경영' 규탄 및 정리해고 분쇄 결의대회
수 신 : 각 언론사 편집국장
참 조 : 방송, 여론·미디어 담당기자
담 당 자 : 전국언론노동조합 (02-739-7285)
제 목 : 'SBS 윤세영회장 족벌경영' 규탄 및 정리해고 분쇄 결의대회 파업투쟁 두 달째 … 전원해고 맞서 전 조합원 노숙투쟁 돌입
- 전국언론노동조합(위원장 김용백, 이하 언론노조)은 오는 3일(화) 낮 12시 여의도 SBS본사앞에서 'SBS 윤세영 회장 족벌경영 규탄 및 정리해고 분쇄 결의대회'를 개최한다. 또 결의대회에 이어 3일자로 집단해고돼 거리로 내몰리게된 조합원들이 노숙투쟁 선포식을 갖고 무기한 노숙투쟁에 돌입할 예정이다.
- 언론노조는 지난 22일 SBS미디어넷지부 조합원 전원 정리해고를 앞두고 5차 중앙위를 열고 두 달이 지나도록 파업투쟁중인 SBS미디어넷 사태의 배후에 윤 회장이 있음을 확신하고 윤 회장의 족벌경영 음모 규탄 및 노조탄압 분쇄를 위한 연대투쟁를 천명한 바 있다.
- 언론노조는 윤 회장이 지난 12년간 언론기능을 소유한 SBS방송사를 이용해 세계 대재벌급으로 성장했으나 그 경영의 면면이 '언론인'이라기보다 군사정권 시절 군납업체 대부분이 운영해왔던 구시대적 경영으로 점철돼있다고 밝혔다.
- 더욱이 최근 윤 회장은 자신의 큰아들 윤석민 SBSi사장에게 SBS 모기업인 태영의 주식 전량 양도를 통해 방송시장에서 전무후무한 '족벌세습경영'의 절차를 밟고 있다.
- 그러나 언론노조는 공공재인 전파의 운영을 국민들로부터 위임받은 SBS의 진정한 주인은 윤세영이라는 개인사주가 아니라 지난 2년여 동안 허리띠를 졸라매며 일해온 SBS미디어넷지부 조합원들을 비롯한 SBS(계열사 포함)의 2천여 구성원들임을 강조했다.
- 때문에 현재의 SBS가 상업방송이라는 오명과 지난 12년 족벌경영을 사죄하는 유일한 길은 찬 거리로 내몬 SBS 자회사 조합원들의 원직복직과 고용안정보장이지 직장폐쇄를 시작으로 한 '업무방해' '가압류' 등을 통한 탄압이 아님을 윤 회장은 직시해야 할 것이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