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22일 12시 언론사 세무조사결과 자진공개 촉구대회

2001-06-21     언론노조
"권언유착 특권적 지위 버리고 언론 정체성 찾아야"각 언론사 통고된 탈루액·세부내역 자진공개 촉구전국언론노동조합(위원장 최문순)은 오는 22일(금) 낮 12시 중구 태평로1가 프레스센터 앞에서 '언론사 세무조사결과 자진공개 촉구대회'를 연다.이날 대회에는 언론노조 산하 서울지역 각 본부·지부 조합원 2백여명이 참가할 예정이다.언론노조는 집회를 통해 세무 조사 결과가 그 개요만 발표된 현재의 상태만으로도 국민들의 분노를 사고 있는 만큼, 각 언론사에 통고된 탈루액과 그 세부 내역을 자진해서 공개할 것을 촉구한다.언론노조는 또 이날 촉구대회를 통해 '언론이 스스로의 문제에 대해 숨기고 감추면서 남들의 비리와 탈세를 취재해서 보도 할 수는 없는 일'임을 지적하고 '언론의 존립 근거와 활동 근거를 위해서라도 조속히 자진 공개할 것'을 촉구할 방침이다.언론노조는 이를 위해 앞으로도 정보 공개 청구 등 법적인 대응은 물론 각 언론사 사주, 대표들에게 세무 조사 결과의 자진 공개를 촉구하는 대중적인 압력을 가하는 운동 등을 해 나갈 것이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