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연합 낙하산 거부 주주총회장 점거
2000-08-29 언론노조
'연합뉴스 낙하산 사장 거부'를 위한 주주총회장 점거 농성 투쟁 전개
관련, 8/28 연합뉴스노조 조합원 총회 개최, 서신노협 긴급 회의 갖고 성명서 발표
언론노련, 8/29 주주총회장(11:30, 사옥 7층 회의실) 점거농성투쟁 적극 합류키로
연합뉴스 사장 선임과 관련 연합뉴스노동조합(위원장 김홍태)은 특정인사의 정치권 줄대기를 통한 낙하산 인사 반대 및 연합뉴스의 독립성을 지키기 위한 투쟁을 전개하고 있으며 오는 29일(화) 오전 11시 30분 주주총회장 점거농성을 전개키로 했습니다.
연합뉴스 노조는 지난 21일 임시대의원대회에 이어 오늘 10월 28일 조합원 총회를 개최하는 등 정부가 임시 주총을 집권 세력의 자리안배 수단으로 이용할 경우 과거 관선이사를 퇴진시켰던 경험과 의지를 살려 모든 수단을 동원해 저지할 것임을 결의했습니다.
또한 언론노련은 8월 28일(월) 긴급 서울지역신문·통신사노조협의회(서신노협) 회의를 거쳐 "연합뉴스 주주총회에 즈음한 서신노협 성명서"를 발표하고, 연합뉴스노조의 "연합뉴스 주주총회장 점거농성" 투쟁을 적극 지원·연대하기로 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