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언론노조, 세대갈등 토크쇼 “왜 뉴스룸은 조용한걸까?” 개최

4월 27일 수요일 6시, 31년차 기자 VS 4년차 기자 배틀 유튜브 생중계

2022-04-05     언론노조

전국언론노동조합이 뉴스룸 내부의 세대갈등 문제를 짚어보는 연속 토크쇼를 개최한다.

31년차 홍사훈 KBS기자와 4년차 서혜미 한겨레 기자가 연속 토크쇼의 첫번째 주자로 나선다. 4월 27일 오후 6시 언론노조 회의실에서 진행되는 이번 토크쇼에서는 고연차 기자와 저연차 기자가 함께 뉴스룸 내부에 세대갈등이 존재하는지, 어떤 지점에서 차이와 갈등을 느끼는지에 대해 심도 깊은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다.

이번 토크쇼는 지난해 언론노조 창립 33주년 기념 대토론회에서 확인됐던 저널리즘 조직의 세대갈등 문제를 보다 자세하게 들여다보고 해결책을 찾아나가기 위해 기획됐다. 4월 토크쇼를 통해 뉴스룸 내부의 상황을 전반적으로 짚어보고, 5월에는 저연차 구성원들이 조직문화와 관련해 고연차 구성원들에 대해 갖고 있는 생각을 나눌 계획이다. 6월에는 고연차 구성원들의 이야기를 듣고 7월에 그동안의 이야기를 종합해서 대안에 대해 구체적으로 논의한다.

이은용 전국언론노동조합 민주언론실천위원장은 “세대갈등 문제를 두고 각자 선후배들을 비난하고 포기하는 데 그치는 것이 아니라, 새로운 뉴스룸을 만들기 위한 건전한 내부 동력으로 이어갈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유튜브 생중계 채팅을 통해서 내부 이야기를 많이 공유해주면 좋겠다"고 전했다.

이 날 토론회는 전국언론노동조합 유튜브 채널에서 생중계된다. 언론노조는 당일 생중계 시청 장면을 사진으로 찍어 보내는 사람들에게 커피 쿠폰을 증정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