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후보도자료] 언론노조, 공영방송 개정입법 5월 처리 촉구 … 야당 원내대표 박홍근 의원 사무실 항의 방문
“당론발의까지 한 공영방송 정치독립 입법, 책임있는 답변 듣기 전까지 떠나지 않을 것.” 2시부터 공영방송 정치장악의 역사와 입법 필요성 짚어보는 토크쇼 예정
2022-05-24 언론노조
전국언론노동조합(위원장 윤창현)이 서울 중랑구 박홍근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사무실을 항의방문했다. 더불어민주당이 지난 4월 27일 민주당 의원 171명 전원이 당론으로 발의한 ‘공영방송 지배구조 개선법안'의 즉각 처리를 촉구하기 위해서다.
윤창현 전국언론노동조합 위원장과 전대식 수석부위원장, 강성원 KBS본부장, 최성혁 MBC본부장을 비롯한 공영방송 노동조합 집행부 20여명은 24일 오전 10시 박홍근 의원 사무실을 찾았다.
윤창현 언론노조 위원장은 “많은 사회적 논란 속에서도 검찰 개혁 입법을 통과시킨 반면에 정치적 기득권을 내려놓을 수 있는 공영방송 지배구조 개선법안은 상임위에 상정조차 되지 못하고 있다"며 “민주당의 정치적 약속이 부도났다. 지난해 5월 윤호중 원내대표 사무실도 똑같은 이유로 항의방문을 했다”고 말했다. 이어 ‘민주당의 책임있는 인사들의 답변을 듣기 전 까지 사무실을 떠나지 않을 것’임을 밝혔다.
강성원 KBS본부장과 최성혁 MBC본부장은 현장에서 2시부터 정치권의 언론장악의 역사와 공영방송 정치독립 입법 필요성에 대해 이야기를 나눈다. 박홍근 원내대표 지역구 사무실에서 열리는 작은 토크쇼는 언론노조 유튜브 생중계를 통해 진행될 예정이다.
※ 사진 ☞ https://bit.ly/39QOjtf
※ 생중계 ☞https://youtu.be/sErSl_hOox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