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언론노조, 지방선거 후보자들과 정책협약 체결

[보도자료] 언론노조, 지방선거 후보자들과 정책협약 체결

- 집권여당부터 진보정당까지 다양한 정치세력과 지역미디어 지원과 활성화 약속

1. 국민의 알권리와 언론 자유를 위해 노력하시는 기자 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

2. 6월 1일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를 앞두고 전국언론노동조합(언론노조)은 각 지역협의회를 중심으로 광역단체장 후보자들에게 ‘지역미디어 활성화 및 지원을 위한 정책협약 체결’을 제안했습니다.

3. 언론노조 대구경북지역협의회는 5월 26일 대구광역시장 후보로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서재헌 후보, 정의당 한민정 후보와, 경기인천지역협의회는 같은 날 경기도지사 후보로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김동연 후보, 진보당 송영주 후보와 정책협약서를 체결했습니다. 5월 30일에는 국민의힘 김은혜 후보와도 정책협약서에 서명했습니다. 대전세종충남지역협의회는 5월 30일 더불어민주당 이춘희 세종시장 후보와, 서울에서는 정의당 권수정 서울시장 후보가 언론노조와 정책협약을 체결했습니다. 집권여당과 제1야당, 진보정당 소속 후보자 등 다양한 정치세력이 이번 정책협약에 함께해 ‘지역미디어 활성화와 지원’에 뜻을 모았다는 점이 의미 있습니다.

4. 언론노조가 국민의힘·더불어민주당·정의당·진보당 후보자들과 맺은 정책협약서에는 올바른 지역 여론 형성과 언론의 공익적 역할을 통한 지역 균형 발전, 민주주의 신장을 위한 4개 약속이 담겨 있습니다. △부산·경남·강원 등에서 시행하는 지역신문·방송 지원 조례의 제정 △중앙정부 집중된 영상콘텐츠 지원 정책을 지방정부에서도 수립·시행 △문체부의 열독율 조사 보완을 위해 지방정부가 지역언론 열독률 조사를 정기사업으로 진행 △지자체 출자·출연 미디어 재단의 독립성 보장 등이 주요 내용입니다.

5. 언론노조는 정책협약서를 체결한 국민의힘, 더불어민주당, 정의당, 진보당 및 소속 후보자들에 대한 약속 이행을 당부드리며, 지방선거 이후에도 지역 언론·미디어 활성화와 지원을 통한 지역 균형 발전과 건강한 지역여론 형성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6. 끝으로 현재 지역언론 지원조례를 시행 중인 지역의 경우 추후 예산 증액과 사업 범위 확대를 추진하고, 정치권 정서상 지역언론지원 정책에 대한 이해가 미흡한 지역의 경우 공감대 확산에 주력할 예정이라는 점을 알려드립니다. 기자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취재 요청드립니다. (끝)

[붙임] 협약서 내용, 체결식 사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