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개혁 호외] 언론 정상화를 위한 언론개혁 피케팅! 오늘도 이어졌습니다!
정치, 자본 권력이 아닌 시민 편에 선 언론이 필요합니다. 사회적 소수자의 이야기에 귀 기울이고, 지역민의 정보권 보장에 기여하는 지역 언론을 양성하며 권력을 감시하는 언론 본연의 역할이 이행되기 위해서는 언론개혁이 필요합니다. 언론노조가 차기 정부에 요구하는 언론개혁 7대 과제는 이 같은 언론의 역할을 복원할 방안을 담고 있습니다.
언론노조가 발표한 7대 과제는 다음과 같습니다.
1)공영방송의 정치적 독립성 보장을 위한 신속한 법안 처리
2)윤석열 정권의 언론장악 진상 규명 및 책임자 처벌
3)신문 편집의 독립성 확보와 정부 광고 집행 정상화
4)실효성 있는 지역신문·방송 진흥 방안 마련
5)미디어 노동시장 비정규직 처우개선
6)통합 미디어 기구 설치를 통한 미디어 진흥·규제 체제 정비
7)인터넷뉴스서비스사업자의 사회적 책무 강화
언론노조 13대 집행부와 사무처는 차기 정부에 언론개혁 7대 과제 이행을 촉구하기 위한 선전전을 이어가고 있는데요, 바람이 세찼던 19일도 광화문 광장에서 피케팅을 이어갔습니다. 언론노조 산하 본부·지부도 전국에서 피케팅을 진행 중입니다. 언론개혁 7대 과제 제도화를 위한 언론노조의 일일 선전전 현장을 보여드리겠습니다!
언론노조 YTN지부는 상암동 YTN 사옥 앞에서 언론개혁을 촉구하며 피케팅을 진행했습니다. 전준형 언론노조 YTN지부장은 윤석열 정권의 대표적인 언론장악 시도였던 유진그룹의 YTN 지분 불법 매각 사태 해결을 촉구하며 YTN 최대주주인 유진그룹 본사 앞에서 피케팅을 진행했습니다.
언론노조 KBS본부는 오늘 국회 앞에서 언론개혁 피케팅을 이어갔습니다.
언론노조 MBC본부는 서울 상암동 MBC 사옥 앞에서 피케팅을 이어갔는데요, MBC본부 대구지부와 MBC본부 목포지부도 각각 대구 수성못과 목포역 앞에서 피케팅에 나섰습니다. 언론노조 MBC본부 전주지부는 명주골네거리에서 출근길을 지나는 시민분들께 언론개혁 필요성을 알리는 피케팅을 진행했습니다.
그 외에도 언론노조 MBC본부 산하 지부들은 경남, 대전, 부산, 안동, 여수, 울산, 제주, 충북 등 전국 각지에서 언론개혁 피케팅을 진행했습니다.
언론노조 EBS지부도 오늘 피케팅을 통해 시민들에게 공영방송 정치독립을 위한 방송3법 개정 필요성을 알렸습니다.
언론노조 공영방송 조직들은 앞으로도 매일매일 언론개혁 필요성을 알리기 위한 피케팅에 나설 예정입니다!
오늘의 언론개혁 과제 소개 TIME
*신문사가 자본권력으로부터 독립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사주와 자본의 이익을 이유로 신문사 편집권 침해가 빈번하게 이뤄지고 있습니다. 사주·대주주를 비판하는 기사는 삭제되고 사주를 홍보하는 기사를 써내라는 압박이 빈번하게 가해지고 있습니다. 그 예로 충청권 지역 언론사인 ‘디트뉴스24’에서는 대주주와 가까운 대전시에 대한 비판 기사를 썼다는 이유로 사측이 부국장에게 해임을 공개적으로 통보하기도 했습니다. 이렇게 사주와 자본이 신문을 자신의 이익 실현 수단으로 쓰지 못하도록 신문법을 개정해야 합니다. 또한 자본의 사적 이익을 위한 언론사 인수를 방지하기 위해 신문사업자 등록 시 ‘편집·제작운영계획서’를 의무적으로 제출하도록 해야 합니다. 신문 편집의 독립성은 언론자유와 시민의 알 권리, 나아가 민주주의를 고양하기 위한 필수 가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