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개혁 호외] 지역이 살아야 나라가 산다! 국회에 모인 지역언론들!

2025-05-28     전국언론노동조합

풀뿌리 민주주의의 근간이 되는 지역 언론이 지역 토호세력과 지방자치단체를 제대로 감시하고 견제해야 한다는 점은 모두가 공감할 것입니다. 하지만 대다수의 지역신문과 방송이 심각한 재정난으로 존립 자체를 위협받으면서 감시자로서의 역할을 제대로 수행하지 못하고 있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지역 언론이 흔들리면 그 피해는 고스란히 지역민에게 돌아갑니다. 지역민의 정보권을 보장하고 풀뿌리 민주주의를 지키기 위해, 실효성 있는 지역신문·방송 진흥 방안 마련이 시급합니다.

 

언론노조가 발표한 7대 과제는 다음과 같습니다.

 

1)공영방송의 정치적 독립성 보장을 위한 신속한 법안 처리

2)윤석열 정권의 언론장악 진상 규명 및 책임자 처벌

3)신문 편집의 독립성 확보와 정부 광고 집행 정상화

4)실효성 있는 지역신문·방송 진흥 방안 마련

5)미디어 노동시장 비정규직 처우개선

6)통합 미디어 기구 설치를 통한 미디어 진흥·규제 체제 정비

7)인터넷뉴스서비스사업자의 사회적 책무 강화

 

 

국회 앞에서 피켓시위에 나선  언론노조 지역언론 지부장단

 

오늘 언론노조 13대 집행부와 사무처는 출판노조협의회를 비롯하여 지역언론 지부장들과 함께 국회 앞 피케팅에 나섰습니다. 그 외에 각 지역에서 언론개혁을 촉구하는 모습들 함께 확인해보시죠!

 

언론노조 MBC본부 

MBC본부는 상암 MBC 사옥 앞에서 피케팅을 하고 언론장악 책임자 처벌에 대한 필요성을 강조했습니다.

 

언론노조 MBC본부 전주지부

오늘 MBC본부 전주지부는 선너머네거리에서 출근 피케팅을 진행했습니다!

 

언론노조 MBC본부 충북지부

 

언론노조 MBC본부 제주지부

 

언론노조 MBC본부 원주지부

 

언론노조 MBC본부 울산지부

 

언론노조 MBC본부 여수지부

 

언론노조 MBC본부 안동지부

 

언론노조 MBC본부 목포지부

 

언론노조 MBC본부 대전지부

 

언론노조 MBC본부 대구지부

 

언론노조 MBC본부 경남지부

 

언론노조 MBC본부 광주지부

MBC본부 충북지부, 제주지부, 원주지부, 울산지부, 여수지부, 안동지부, 목포지부, 대전지부, 대구지부, 경남지부, 광주지부는 지역 곳곳에서 피케팅을 하며 언론개혁 과제를 시민들에게 알렸습니다.  

 

언론노조 KBS본부

 

언론노조 KBS본부

KBS본부는 오늘 여의도에서 피케팅을 진행했는데요. 시사교양2구역과 관현악단구역 소속 조합원분들이 피케팅에 참여해 주셨습니다! 

 

언론노조 부산일보지부

부산 남포동에서는 부산일보지부가 피케팅을 하며 지역신문 지원 확대와 신문 편집 독립성 확보를 위한 신문법 개정의 중요성을 알렸습니다. 

 

 

 
유진 퇴출! 김백 퇴진! 임단협 승리!

YTN 제자리로! 총파업 출정식

YTN지부(지부장 전준형) 총파업 출정식
유진그룹 퇴출 촉구 결의대회

 

한편, 오늘 언론노조 YTN지부는 유진그룹의 사영화에 맞서 적절한 임금 보장 및 단체협약 준수를 요구하며 조합원의 권익과 방송 독립성을 지키기 위한 하루 파업에 나섰습니다. YTN이 사적 이익의 도구로 전락하는 것을 막고, 사영화의 폐해를 널리 알려 공적 소유구조를 복원하고 공정방송을 사수하고자 합니다. 많은 관심과 응원 부탁드립니다!

 

 

오늘의 언론개혁 과제 소개 TIME

 

*지역민을 위한 지역언론! 어떻게 만들 수 있을까요?

지역신문과 방송이 지역 토호세력이나 지자체를 잘 감시해 지역민 정보권을 보장함으로써 풀뿌리민주주의의 기반을 다지도록 해야합니다. 이를 위해선 현재 재정적 위기를 겪고 있는 지역신문과 방송에 적절한 지원책을 마련해 좋은 언론활동을 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해야 합니다. 실효성 있는 지역신문·방송 진흥 방안이 필요합니다. 지역신문발전기금의 안정성을 강화하고 기금 지원 사업의 실효성을 높여야 합니다. 이와 함께 부적절한 지역신문발전기금 지원 요건을 개정하고, 지역방송발전기금은 방송통신발전기금과는 별도의 공적 재원으로 안정성을 확보할 필요가 있습니다. 지방자치단체 및 공공기관이 지역민의 지역신문 구독에 쓸 수 있는 미디어 바우처 제도를 도입할 법안 제정도 추진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