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3호]언론노련에서는 지금

2000-11-08     kfpu
전국언론노동조합의 초대집행부 구성이 본격화됐다. 전국언론노동조합 초대 위원장을 겸하게 될 전국언론노동조합연맹 7대 위원장 후보에 최문순 현 위원장이 출마할 예정이다. 입후보 마감을 하루 앞 둔 11월 7일 현재 선관위에서 입후보에 필요한 서류를 가져간 후보는 최문순 위원장 한 명이어서 사실상 단독 출마 가능성이 높다. 최위원장은 지난 2년 여동안 언론노련을 이끌어 오면서 언론산별건설작업을 성공리에 추진 해 와, 지난 3일 열린 중앙위원회에서 일부 중앙위원들로부터 초대산별위원장으로 추천을 받기도 했다.언론산별의 초대위원장이 사실상 결정단계에 들어감에 따라, 오는 24일 발기인대회에서 최위원장과 함께 출마 할 수석부위원장과, 새로 선출된 신임위원장이 지명해 동의를 얻게 될 부위원장과 사무처장등의 인선작업이 본격화 될 예정이다.언론노련의 기존 집행부와 새로운 인물의 적당한 조화로 구성하게 될 새 집행부는 언론산별노조의 새 틀을 짜게 된다. 새 집행부는 기존 연맹과 위상이 현격하게 달라질 언론산별의 업무내용을 활동방식등을 만들어가야 한다. 이미 KBS노동조합의 복진선 국장이 새 집행부에 합류했고, KBS노동조합의 현상윤 위원장을 비롯해서 다수의 전임노조위원장 들이 합류를 논의하고 있다.우리나라 언론노동운동의 새 장을 열게 될 새 집행부의 활기찬 활동을 기대한다./ 언론노보 293호(2000.11.8) 1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