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0호]바른지역언론연대 19일 사단법인으로 출범
2001-02-21 언론노련
풀뿌리 지역신문 모임인 바른지역언론연대(회장 김원범)의 사단법인 창립 출범식이 지난 19일 한국언론회관 19층 기자회견장에서 열렸다.총회에서 참석자들은 김원범 회장(서귀포신문 발행인) 등 임원 선출과 사업계획을 확정하고 언론개혁을 실천하기 위한 바지연 선언문을 채택했다.바지연은 선언문에서 '바지연이 언론개혁의 주체로 나설 것임과 언론개혁을 위해 도덕적 재무장을 통해 스스로를 개혁하는데 앞장설 것'을 다짐했다.출범식에서는 성유보 민언련 이사장, 최문순 언론노조 위원장, 장호순 순천향대 교수 등 3명에 대해 그 동안 바지연이 발전하는데 기여한 공로를 인정, 감사패를 전달했다.김 회장은 인사말에서 "지역신문 스스로가 윤리성을 제고하고 도덕적으로 재무장하여 언론개혁의 대안으로 설 수 있도록 노력하자"며 언론개혁의 주체로서 바지연 소속 지역신문사들이 적극적으로 나서줄 것"을 당부했다.이날 행사에는 36개 회원사 발행인을 비롯한 임직원과 김중배 언개연 대표, 권영길 민주노동당 대표 등 내외빈 2백여명이 참석해 출범을 축하했다./ 언론노보 300호(2001.2.21) 2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