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3호]대전방송 사측에 건강대책 촉구
2001-04-04 언론노련
대전방송지부(지부위원장 홍춘기)는 최근 보도국 이재곤 조합원이 병원에 입원한 것과 관련, 그 원인이 살인적인 노동강도와 열악한 근무환경이라고 지적하고 사측에 조합원 건강대책 마련을 촉구했다.지부는 '개국 이후 6년간 격주휴무는 물론 연차와 월차까지 쓰지 못하는 부서도 많다'며 '앞으로 방송여건이 더욱 열악해지는 상황에서 강건너 불보기 할 일이 아니다'고 지적했다.지부는 또 '동료가 입원하며 남아있는 동료들도 더 힘들어지는 악순환은 계속되기 마련'이라며 사측은 '사원건강을 위한 중장기적 대책을 하루 빨리 마련하라'고 요구했다./언론노보 303호(2001.4.4) 2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