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5호]방송위지부 사측 직제개편안 비판

2001-05-03     언론노련
언론노조 방송위지부가 사측이 내놓은 직제개편안에 대해 '현실을 무시한 비효율적 방안'이라며 반발하고 나섰다.지부는 지난달 28일자 노보를 통해 사측의 직제개편안이 '직무분석과 평가조차도 행하지 않고 급조되었다'고 지적한 뒤, 균형있는 정원체계에 대한 검토가 미흡할 뿐만 아니라 오히려 비효율성을 유발할 수도 있다고 비판했다. 지부는 이어 "사측은 평소 방송산업정책이 중요하다고 하면서도 정작 방송산업부를 폐지하고, 심의제도개선을 부르짖으며 심의실을 거의 그대로 유지하는 안을 내놓고 있다"며 "사측은 합리적이고 설득력 있는 안을 만들기 위한 실사 등 준비작업을 선행하라"고 촉구했다./ 언론노보 305호(2001.5.3) 2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