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5호]한겨레 임단협 난항 예고
2001-05-03 언론노련
한겨레 지부가 올 임금인상안으로 12%를 제출한 가운데 사측이 상여금 350% 삭감과 야근식대 6천원 삭감을 제시해 난항이 예고된다. 한겨레 노사는 지난달 26일 가진 1차 임단협 회의에서 서로의 입장을 확인했다. 지부는 앞으로 조합원 설문조사와 대의원대회 등을 통해 조합원들의 의견을 모아 이달 초 임단협이 속개됐을 때 좀 더 구체적인 안을 제시한다는 계획이다.지부는 이날 임단협 자리에서 '4월 상여금 100% 지급이 임단협 계속의 전제조건'이라고 밝혀 다음 회의 일시는 합의하지 못했다./ 언론노보 305호(2001.5.3) 2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