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7호]신문개혁국민행동 1인 시위
2001-05-30 언론노련
180여개 시민·사회·종교·노동단체로 구성된 연대투쟁기구인 신문개혁국민행동(본부장 성유보)은 지난 22일 민주노총과 민언련 등 13개 단체가 참가한 가운데 1차 집행위원회를 열고 오는 6월 5일 여의도 국회 앞에서 `정기간행물 등록 등에 관한 법률' 개정 촉구대회를 개최하기로 했다.국민행동은 또 오는 22일부터 이틀간 대전에서 '신문개혁 워크숍'을 열고 강연과 토론을 통해 신문개혁의 핵심내용을 공유할 예정이다. 워크숍에서는 '신문개혁법(정기간행물법) 사회의제화 과정과 현황 및 대중운동 방향' '언론노동운동과 신문개혁' '신문개혁과 시민사회의 미래' 등을 주제로 토론을 벌인다.국민행동은 이밖에도 임시국회가 열리는 6월 7일부터 한달 동안 여의도 국회 앞에서 정간법 개정을 촉구하는 1인 릴레이 시위를 벌이는 것을 비롯해 언론사 세무조사가 끝나는 19일부터는 종로2가 국세청 사옥 앞에서도 세무조사 결과 공개를 촉구하는 '나홀로 시위'를 펼칠 계획이다.국민행동은 이어 4월 말부터 매주 수요일 진행해오던 '정간법 개정을 위한 범국민 서명운동'을 이번 주부터 다시 시작해, 30일 낮 12시에 이화여대 교정에서 대학생들을 상대로 선전작업에 나선다.한편 충북언협과 민주노총 충북본부 등 충북지역 단체들은 30일 대표자회의를 열어 신문개혁국민행동 충북본부를 출범시킬 계획이다./ 언론노보 307호(2001.5.30) 1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