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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고서 2023-3호] 제이티비씨(JTBC) 주식 ‘61.7%’ 실체

등록일
2023-03-17 09:1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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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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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고서 2023-3호] 제이티비씨(JTBC) 주식 '61.7%' 실체.pdf (94145 Byte)

[민실위 보고서 2023-3호] 제이티비씨(JTBC) 주식 ‘61.7%’ 실체

 

43개 기업이 31.70% 가져

중앙홀딩스·중앙일보 30%

 

 종합편성 방송채널사용사업자 제이티비씨(JTBC) 주식 31.70%를 가진 43개 기업 실체가 드러났다. 375억 원을 들여 6.52%를 손에 쥔 디와이홀딩스가 눈길을 끌었고, JTBC 개국을 앞둔 2011년 상반기에 주식을 사들여 내내 지분을 가지고 있는 기업이 많은 것으로 확인됐다.

 전국언론노동조합 민주언론실천위원회는 2021년 10월부터 2023년 3월까지 1년 6개월여 동안 주요 기업집단 계열사, 상장·비상장 법인, 중앙 기업집단 소속사 등 모두 3910개 기업 감사·사업 보고서를 살펴 JTBC 지분을 찾아냈다. 기업별 감사 보고서는 2021년 12월, 사업 보고서는 2022년 12월·9월·6월 기준이다.

 최대 주주는 중앙홀딩스. JTBC 발행 주식 1억1501만5000주 가운데 25.01%인 2876만1361주를 가졌다. 취득 원가는 1438억680만5000원. 취득 시점을 따로 기록해 두지는 않았다.

 중앙일보도 JTBC 개국을 앞둔 2011년 3월 21일 287억1300만 원을 들여 지분 4.99%를 손에 넣었다. 특수 관계자 사이인 중앙홀딩스와 중앙일보가 가진 JTBC 지분 30%는 방송법 제8조 3항 소유 제한 규정에 따른 한도다. 일간신문은 종합편성·보도 전문 방송채널사용사업자 주식이나 지분 총수의 30%를 넘겨 가질 수 없다. 특수 관계자가 가진 주식도 함께 따진다. 

 

주주

주식 수

지분율

비고

1.중앙홀딩스

28,761,361주

25.01%

최대 주주. 발행 주식 수 기준으로 25.006%. 취득 원가 1438억680만5000원

2.중앙일보

5,742,627주

4.99%

발행 주식 수 기준으로 4.992%. 2011년 3월 21일 취득 원가 287억1300만 원

 

 디와이홀딩스에 이어 부영주택·조선내화·성우하이텍·SNT중공업이 109억6800만 원 ~ 100억 원을 치르고 JTBC 지분을 약 2%씩 손에 쥐었다. 특히 내화물을 만들어 팔고 골프장업을 하는 조선내화는 JTBC 지분 1.91%, 109억6800만 원어치뿐만 아니라 한국경제신문과 채널에이 주식도 가졌다. 한국경제신문 지분 0.01%를 1981년 3월 24일, 채널에이 주식 0.61%를 2011년 4월 6일 사들였다. 취득 원가는 각각 2800만 원과 25억 원이었다. 

 디와이홀딩스를 비롯한 다섯 기업 지분을 합하면 13.82%. 1번 ~ 7번 주주 지분을 모두 더하면 43.82%이다.

 

주주

주식 수

지분율

비고

3.디와이홀딩스

7,500,000주

6.52%

취득 원가 375억 원. 2015년 12월 31일 기준 감사 보고서부터 지분이 기록됨. 그때 지분율은 6.86%.

4.부영주택

-

1.91%

주식 수를 밝히지 않았음. 2021년 12월 31일 기준 감사 보고서에 기록된 취득 원가 109억6830만 원을 기준으로 ‘조선내화’와 견주면 219만4000주일 것으로 추정

5.조선내화

2,194,000주

1.91%

발행 주식 수 기준으로 1.907%. 2014년 6월 23일 취득 원가 109억6800만 원

6.성우하이텍

2,000,000주

1.74%

발행 주식 수 기준으로 1.738%. 2011년 2월 23일 취득 원가 100억 원

7.SNT중공업

2,000,000주

1.74%

2011년 2월 23일 취득 원가 100억 원

 

 2011년 12월 1일 JTBC 개국을 앞두고 그해 상반기에 ‘50억 원을 들여 100만 주, 0.87%’를 사들인 6개 기업이 확인됐다. 대한제강, 더존비즈온, 케이씨티, 한네트, 한샘, 한일홀딩스 들이다.

 111만9500주, 0.97%를 가진 에이스침대도 2011년 12월 31일 기준 사업 보고서에는 ‘100만 주를 50억 원’에 사들인 것으로 기록됐다. 2011년 2월 23일 49억3600만 원을 들여 98만7147주, 0.86%를 손에 쥔 동아에스티도 ‘50억 원, 100만 주, 0.87%’ 사례에 가깝다.

 해외 의류를 들여다 파는 리앤한은 감사 보고서에 취득 원가 50억 원만 기록했을 뿐 주식 수와 지분율을 밝히지 않았으나 ‘100만 주, 0.87%’ 사례일 것으로 추정됐다. 지난 2013년 7월 JTBC 주주 현황이 얼마간 공개됐을 때 리앤한 전신인 이엑스알코리아 출자액도 50억 원이었다.

 대교·화천기계·대한항공·한진은 ‘42억 원, 84만 주, 0.73%’ 사례. 모두 2011년 2월과 5월 사이에 JTBC 주식을 사들였다.

 에이스침대를 비롯한 열세 기업 지분을 합하면 10.84%. 1번 ~ 20번 주주 지분을 모두 더하면 54.66%이다.

 

주주

주식 수

지분율

비고

8.에이스침대

1,119,500주

0.97%

발행 주식 수 기준으로 0.973%. 2022년 9월 30일 기준 분기 보고서에 기록된 지분율은 0.90%

9.대한제강

1,000,000주

0.87%

발행 주식 수 기준으로 0.869%. 2022년 9월 30일 기준 분기 보고서에 기록된 지분율은 0.98%. 2011년 12월 31일 취득 원가 50억 원

10.더존비즈온

1,000,000주

0.87%

2022년 9월 30일 기준 분기 보고서에 기록된 지분율은 0.91%. 2011년 3월 11일 취득 원가 50억 원

11.리앤한

-

0.87%

2021년 12월 31일 기준 감사 보고서에 기록된 취득 원가 50억 원으로 지분율 추정.

12.케이씨티

1,000,000주

0.87%

2022년 9월 30일 기준 분기 보고서에 기록된 지분율은 0.89%. 2011년 3월 21일 취득 원가 50억 원

13.한네트

1,000,000주

0.87%

2022년 9월 30일 기준 분기 보고서에 기록된 지분율은 0.869%. 2011년 2월 21일 취득 원가 50억 원

14.한샘

1,000,000주

0.87%

2022년 9월 30일 기준 분기 보고서에 기록된 지분율은 0.9%. 2011년 4월 15일 취득 원가 50억 원

15.한일홀딩스

1,000,000주

0.87%

2011년 3월 31일 취득 원가 50억 원

16.동아에스티

987,147주

0.86%

발행 주식 수 기준으로 0.858%. 2022년 9월 30일 기준 분기 보고서에 기록된 지분율은 0.9%. 2011년 2월 23일 취득 원가 49억3600만 원

17.대교

844,000주

0.73%

2011년 5월 1일 취득 원가 42억2000만 원

18.화천기계

844,000주

0.73%

발행 주식 수 기준으로 0.733%. 2022년 9월 30일 기준 분기 보고서에 기록된 지분율은 0.79%. 2011년 2월 23일 취득 원가 42억2000만 원

19.대한항공

840,000주

0.73%

2013년 2월 1일 취득 원가 42억 원

20.한진

840,000주

0.73%

2011년 4월 20일 취득 원가 42억 원

 

 메디톡스가 30억 원을 주고 JTBC 주식 60만 주, 0.52%를 ‘2017년 9월 18일’ 손에 넣어 색다르다. 2011년 상반기에 고착한 ‘30억 원, 60만 주, 0.52%’ 사례가 2017년으로 이어졌기 때문이다.

 대웅제약을 비롯한 아홉 기업 지분을 합하면 4.21%. 1번 ~ 29번 주주 지분을 모두 더하면 58.87%이다.

 

주주

주식 수

지분율

비고

21.대웅제약

600,000주

0.52%

발행 주식 수 기준으로 0.521%. 2022년 9월 30일 기준 분기 보고서에 기록된 지분율은 1%. 2011년 4월 1일 취득 원가 30억 원

22.삼진제약

600,000주

0.52%

2011년 2월 23일 취득 원가 25억 원

23.메디톡스

600,000주

0.52%

2017년 9월 18일 취득 원가 30억 원

24.주성엔지니어링

600,000주

0.52%

2011년 2월 23일 취득 원가 30억 원

25.태양

600,000주

0.52%

2011년 2월 23일 취득 원가 30억 원

26.특수건설

600,000주

0.52%

2011년 2월 23일 취득 원가 30억 원

27.예스24

450,000주

0.39%

2011년 4월 1일 취득 원가 15억 원

28.아가방컴퍼니

400,000주

0.35%

발행 주식 수 기준으로 0.347%. 2022년 9월 30일 기준 분기 보고서에 기록된 지분율은 0.5%. 2011년 2월 23일 취득 원가 20억 원

29.창해에탄올

400,000주

0.35%

2022년 9월 30일 기준 분기 보고서에 기록된 지분율은 0.36%. 2014년 11월 11일 취득 원가 20억 원

 

 지난 2011년 상반기 ‘15억 원, 30만 주, 0.26%’와 ‘10억 원, 10만 주, 0.17%’로 전형화한 사례도 여럿 드러났다. 사조동아원, 에스비아이저축은행, 일동홀딩스, HMM, 신성이엔지, 화승인더스트리, DMS 들이다.

 파리크라상은 2011년 12월 31일 기준 감사 보고서에 ‘JTBC, 조선방송, 채널A, 매일방송, 연합뉴스TV를 포괄한 증권 취득 원가가 52억5500만 원’이라고 기록해 뒀다. 이 회사가 2013년 12월 31일 기준 연결감사보고서에 밝힌 JTBC 증권 보유 내역 ‘8억772만6000원(2013년)과 10억 원(2012년)’을 헤아리면 ‘취득 원가 10억 원, 지분율 0.17%’일 것으로 추산됐다.

 샘표를 비롯한 열 기업 지분을 합하면 2.27%. 1번 ~ 39번 주주 지분을 모두 더하면 61.14%이다.

 

주주

주식 수

지분율

비고

30.샘표

329,049주

0.29%

발행 주식 수 기준으로 0.286%. 2022년 12월 31일 기준 사업 보고서에 기록된 지분율은 0.3%. 2011년 3월 21일 취득 원가 16억4524만5000원

31.사조동아원

300,000주

0.26%

2022년 9월 30일 기준 분기 보고서에 지분율을 밝히지 않았으나 발생 주식 수 기준으로 0.260% 추정. 2011년 2월 23일 취득 원가 15억 원

32.승일

300,000주

0.26%

2022년 9월 30일 기준 분기 보고서에 기록된 지분율은 0.27%. 2011년 2월 23일 취득 원가 10억 원

33.에스비아이저축은행

-

0.26%

2022년 12월 31일 기준 감사 보고서에 기록된 지분율은 0.27%. 주식 수를 밝히지 않았으나 취득 원가 15억 원에 비춰 0.26%로 추산.

34.일동홀딩스

300,000주

0.26%

2011년 3월 25일 취득 원가 15억 원

35.HMM

300,000주

0.26%

2011년 3월 17일 취득 원가 15억 원

36.신성이엔지

200,000주

0.17%

발행 주식 수 기준으로 0.173%. 2022년 9월 30일 기준 분기 보고서에 기록된 지분율은 0.20%. 2011년 4월 15일 취득 원가 10억 원

37.파리크라상

-

0.17%

2013년 12월 31일 기준 연결감사보고서에 기록된 증권 내역 8억772만6000원(2013년)과 10억 원(2012년)으로 지분율 추정. 취득 원가가 10억 원일 것으로 보임. 주식을 취득한 해로 보이는 2011년 12월 31일 기준 감사 보고서에는 JTBC, 조선방송, 채널A, 매일방송, 연합뉴스TV를 포괄한 증권 취득 원가 52억5500만 원만 기록 

38.화승인더스트리

200,000주

0.17%

2022년 9월 30일 기준 분기 보고서에 기록된 지분율은 0.20%. 2011년 3월 15일 취득 원가 10억 원

39.DMS

200,000주

0.17%

2022년 9월 30일 기준 분기 보고서에 기록된 지분율은 0.20%. 2011년 4월 15일 취득 원가 10억 원

 

 셀트리온이 2017년 9월 20일 10만 주, 0.09%를 5억 원에 사들였다. 2011년 2월에 전형화한 ‘5억 원, 10만 주, 0.09%’대로였다.

 샤니도 같은 가격에 JTBC 주식 10만 주를 샀다. 지분율을 따로 공개하지 않았지만 JTBC 발행 주식 수를 기준으로 0.09%일 것으로 추산됐다. 파리크라상처럼 SPC 계열인 샤니는 5억 원을 주고 채널에이 주식 10만 주를 샀고, 9억 원을 들여 조선방송 주식 18만 주를 손에 넣기도 했다. 한국경제신문 주식 1458주, 1636만 원어치도 가졌다.

 삼아알미늄을 비롯한 여섯 기업 지분을 합하면 0.56%. 1번 ~ 45번 주주 지분을 모두 더하면 61.70%이다.

 

주주

주식 수

지분율

비고

40.삼아알미늄

150,000주

0.13%

2011년 2월 23일 취득 원가 7억5000만 원

41.팅크웨어

120,000주

0.10%

2011년 2월 16일 취득 원가 5억 원

42.샤니

100,000주

0.09%

발행 주식 수 기준으로 0.086% 추산. 2021년 12월 31일 기준 감사 보고서에는 주식 수와 취득 원가 5억 원만 공개

43.셀트리온

100,000주

0.09%

2017년 9월 20일 취득 원가 5억 원

44.태광

100,000주

0.09%

2022년 9월 30일 기준 분기 보고서에 기록된 지분율은 0.12%. 2011년 2월 23일 취득 원가 5억 원

45.파루

65,809주

0.06%

발행 주식 수 기준으로 0.057% 추산. 2011년 4월 15일 취득 원가 3억 원 

 

 한편 토마토2저축은행이 2011년 6월 30일 기준 감사 보고서에 JTBC 주식 20만 주를 10억 원에 사들인 것으로 기록됐는데 법인이 사라진 뒤로 지분 거래 자취를 찾을 수 없다.

 

작성일:2023-03-17 09:12:36 1.217.161.1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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