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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6월 민주언론실천상 시상…"윤석열 검증으로 수사받아, 이번 상으로 보상"

등록일
2025-07-17 16:30:21
조회수
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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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hoto_2025-07-17_16-12-59.jpg (87629 Byte)

2025년 6월 민주언론실천상 시상식이 오늘(17일) 오후 4시 전국언론노동조합 회의실에서 열렸다. 이번 민주언론실천상은 경향신문의 인사검증 보도(<오광수 민정수석, 친구 통해 ‘부동산 차명 관리’ 전력···불법으로 재산 은닉했나>, 이효상 기자, 6.9 / <김민석 “모든 인간이 동성애 택하면 인류 지속 못해” 과거 차별금지법 반대 발언>, 박광연 기자, 6.16)가 수상했다.

이번에 수상한 이효상 기자는 앞서 윤석열 전 대통령의 부산저축은행 수사 무마 의혹을 보도했다가 명예훼손 혐의로 압수수색을 당하기도 했다. 이 기자는 해당 사건과 관련해 무혐의 처분이 난 뒤 처음 쓴 기사가 이번 기사였다면서, 일종의 보상을 받은 느낌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함께 수상한 박광연 기자는 최근 종교가 정치의 영역을 침탈하면서 민주주의의 기본 가치를 흔드는 경우가 많은 것 같다면서, 새 정부에서도 이에 관해 지켜보고 검증해야 할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시상을 한 조성은 언론노조 수석부위원장은 이번 수상작은 검증보도의 전형을 보여줬다면서, 꼼꼼한 취재와 날카로운 보도로 기자정신을 드높인 데 대해 감사를 표했다.

앞서 심사를 맡은 민실위원들은 지난 9일 수상작 선정 회의에서 이번 보도는 자칫 언론의 비판이 느슨해질 수 있는 정권 초기에 날카로운 검증으로 경각심을 주고 시민의 알 권리를 보장한 보도라고 평가했다. 또한 김 총리 후보자의 차별금지법 반대 발언은 중요한 사안인데도 인사청문회에서 질문조차 나오지 않았는데, 이를 앞서 보도하고 기록으로 남긴 것은 의미가 있다고 밝혔습니다.

수상자에게는 상패와 상금 80만 원이 수여된다. 수상작은 오는 11월 선정하는 '민주언론상' 후보작으로 추천된다.

2025년 7월 17일
전국언론노동조합 민주언론실천위원회

작성일:2025-07-17 16:30:21 1.217.161.1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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