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등록일
- 2025-10-17 16:00:03
[성명] 연합뉴스TV는 방송법 개정 취지를 준수하고 국민 신뢰를 회복해야 한다!
오는 10월 20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의 국정감사는 YTN, TBS, 연합뉴스TV를 대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연합뉴스TV는 사장후보추천위원회(사추위) 구성 지연 문제와 관련된 원인과 책임 소재를 철저히 심사받아야 한다. 이번 국정감사는 연합뉴스TV가 국민 신뢰를 회복하고, 공적 책임을 진 언론으로서 새로운 출발을 다짐할 중요한 기회이다.
현재 보도전문채널 연합뉴스TV의 사추위 구성 논의는 일부 주주의 이익에 치우친 사외이사 간의 의견 불일치와 사측의 책임 회피로 인해 지연되고 있다. 이는 국민과 구성원의 다양한 목소리를 철저히 외면한 무책임한 태도이자, 경영의 투명성과 공정성을 스스로 저버린 행태로 강한 비판을 받아 마땅하다. 더 나아가 사장이 자신의 연임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고의로 사추위 구성을 지연시키고 있다는 의혹까지 제기되고 있다. 이러한 행태는 방송법 개정의 취지에 정면으로 반하고, 공적 책임을 진 언론사의 신뢰성과 독립성을 심각하게 훼손하는 중대한 문제로 지적될 수밖에 없다.
전국언론노동조합 연합뉴스TV지부는 이번 국정감사를 통해 사추위 지연 문제와 관련된 모든 의혹과 책임 소재를 명확히 규명할 것을 요구한다. 사장이 자신의 연임 가능성을 고려해 의도적으로 사추위 구성을 지연시키고 있다는 의혹, 그리고 사외이사 간 이견을 빌미로 책임을 서로 떠넘기려는 태도가 이러한 지연 사태를 초래한 주요 원인인지 철저히 규명해야 한다.
이제 연합뉴스TV는 내부의 문제와 조직 운영상의 책임을 돌아보며, 투명하고 공정한 방향으로 변화하기 위한 첫발을 내디뎌야 한다. 사추위는 노사 동수를 기반으로 공정하게 구성되어야 하며, 운영 과정에서 국민과 구성원의 목소리가 충분히 반영될 수 있어야 한다. 이를 위해 후보자 공개 토론회, 국민평가단 등 투명한 절차가 도입되어야 방송법 개정의 본래 목적과 취지에 맞게 운영될 것이다.
방송법 개정의 핵심은 투명성과 공정성을 강화하고 공적 책임을 진 언론의 신뢰를 높이는 데 있다. 이를 위해 연합뉴스TV는 사추위 구성 지연 문제를 즉각 해결하는 동시에 경영의 유연성과 민주성을 강화하기 위한 근본적 개선 조치를 해야 한다. 국민의 눈높이에 맞춘 경영 방식으로 과거의 불투명하고 권위적인 운영 관행을 청산하고, 공영성과 독립성을 갖춘 새로운 경영 문화를 즉각 만들어야 한다.
전국언론노동조합 연합뉴스TV지부는 이러한 연합뉴스TV의 변화와 재정비 과정을 끝까지 지켜볼 것이며, 사측은 더 이상 책임을 회피하거나 문제를 방치하며 시간을 낭비해서는 안 된다. 사추위 구성을 조속히 마무리해야 할 때인 만큼, 국민과 구성원이 요구하는 공정성·투명성과 신뢰를 회복하기 위한 구체적이고 책임 있는 조치를 즉각 시행해야 한다. 국민의 신뢰 없이는 공정한 언론사로 설 수 없음을 명심하고, 실질적 변화를 위해 발 빠르게 움직일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
2025년 10월 17일
전국언론노동조합 연합뉴스TV지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