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등록일
- 2025-10-17 16:30:00
[알림] 9월 민주언론실천상에 주간경향 <공장장 가라사대>
전국언론노동조합(언론노조, 위원장 이호찬) 민주언론실천위원회(민실위)는 2025년 9월 민주언론실천상 수상작으로 주간경향 <공장장 가라사대>(김지원, 박송이, 이재덕, 이혜리, 이호준, 이효상, 정용인 기자)를 선정했습니다.
[보도목록]
내일 김어준은 무슨 말을 할까?…미디어 권력을 따르는 사람들(9.6)
“김어준 생각이 민주당 교리”···정당 기능마저 넘긴 집권여당(9.6)
음모론에 열광하는 지지층, 김어준 흉내 내는 언론…뉴스공장은 어떻게 여론을 만드나(9.6)
김어준 방송 나온 국회의원 119명···강유정·김민석·정청래 ‘상위권’(9.6)
“우리 구독자 전부 당원 가입하면 국힘 들었다 놨다 할 수 있어”…‘우파 김어준’ 꿈꾸는 전한길(9.7)
주간경향은 진보 진영 안에서 큰 영향력을 가진 '언론인 김어준'의 공과를 다뤘습니다. 이를 위해 실제 청취자 21명을 인터뷰해 '뉴스공장'이 호응을 얻는 이유를 살피고, 정파적·음모론적 방송이 공론장을 어떻게 위축시키는지 분석했습니다. 또한 시민들이 유튜브 시사 채널을 선택하게 만든 기성 언론의 문제점도 가감 없이 짚었습니다.
민실위원들은 이번 기획이 '뉴스공장'에 대한 문제제기에 그치지 않고, 시민의 호응을 얻지 못하는 기성 언론에 경종을 울렸다고 평가했습니다. 사회적으로는 일부 내용이 주로 부각됐지만, 전체 기사를 살펴보면 기성 언론의 기계적 중립 안주, 유튜브를 비판하면서 오히려 따라가는 모순, 정파성과 공정성을 동시에 원하는 독자의 요구에 부응할 방안 등 언론이 스스로 생각해봐야 할 점을 제시한 통찰력 있는 기획이라는 데 의견이 모였습니다.
이번 공모에는 총 9편이 접수됐습니다. 응모작 모두 중요한 문제를 공들여 취재한 짜임새 있는 보도들이었습니다. 응모해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시상식은 오는 21일(화) 오후 5시 40분에 전국언론노동조합 회의실(서울 프레스센터 18층)에서 열립니다. 이번 수상작은 오는 11월 선정되는 '민주언론상' 후보작으로 추천됩니다.
2025년 10월 17일
전국언론노동조합 민주언론실천위원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