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등록일
- 2025-11-11 17:18:47
2025년 10월 민주언론실천상 시상식이 11일 오후 전국언론노동조합 회의실에서 열렸다. 이번 민주언론실천상은 매일노동뉴스의 <런던베이글뮤지엄 과로사 의혹> 연속보도(정소희 기자)가 수상했다.
수상을 한 정 기자는 "취재하면서 많이 울었는데, 맛있는 빵을 만드는곳이 더 나은 일터가 되기를, 더이상 누구도 일하다 죽지 않기를 간절히 바라며 기사를 썼다"면서 다시 한 번 고인의 명복을 빌고 유족들께 위로를 전했다. 또 노동존중 사회를 위해 매일노동뉴스가 앞으로도 열심히 뛰겠다고 말했다.
이번 보도에 대해 조성은 언론노조 수석부위원장은 "기사를 읽었을 때 이렇게 화가 난 적은 없었던 것 같다. 사측의 뻔뻔스러움에 너무 화가 났다"라며 "자칫 묻혔을 수도 있는 청년의 죽음을 공론화하고 노동 문제를 다시 일깨워준 데 대해 경의를 표한다"고 말했다.
앞서 심사에서 민실위원들은 이번 보도가 혁신을 내세운 유명 기업의 '혁신적' 노동착취를 고발해 노동 전문지의 존재 이유를 보여준 동시에 사건이 공론화되는 데 기여한, 참 잘 쓴 기사라고 평가했다.
수상자에게는 상패와 상금 80만 원이 수여됐다. 수상작은 이번달 선정하는 '민주언론상' 후보작으로 추천된다.
2025년 11월 11일
전국언론노동조합 민주언론실천위원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