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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하조직 성명/보도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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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카이라이프 성명] 실종된 책임 경영, 스카이라이프 임원 자격을 묻는다.

등록일
2026-02-03 11:52:05
조회수
149
첨부파일
 [성명] 실종된 책임 경영, 스카이라이프 임원 자격을 묻는다..pdf (93925 Byte)

실종된 책임 경영, 스카이라이프 임원 자격을 묻는다.

 

 노동조합은 지난 1, 2025년 한 해 동안 임원들의 경영 행태 전반에 대한 상향 평가를 시행하였다. 이번 평가는 경영 전략, 조직 운영, 윤리적 책임 등 임원 본연의 책무를 다하고 있는지를 면밀히 점검하기 위함이었다. 그러나 확인된 결과는 예상보다 훨씬 엄중하다. 상당수 임원이 미래 비전 제시라는 본질적 역할에서 한계를 보였고, 책임 회피와 소통 부재라는 구조적 문제가 전 부문에서 드러났다.

 더 심각한 문제는 이러한 경영 역량의 부재가 윤리적 결함으로까지 확장되고 있다는 점이다. 이번 평가 과정에서는 일부 임원의 성 인지 감수성 부족이 드러나는 발언, 구성원의 인격을 존중하지 않는 언행, 회사의 공적 자산을 부적절하게 사용했다는 다수의 문제 제기가 확인되었다. 이는 임원으로서 요구되는 최소한의 윤리 의식과 품위조차 저버린 것으로, 조직에 대한 신뢰를 무너뜨리고 현장에서 묵묵히 헌신해 온 구성원들의 자부심에 깊은 상처를 남겼다.

 이는 일부 임원의 개인적 일탈이 아니라, 역량과 책임에 대한 검증 없이 재계약이 관행적으로 반복되어 온 구조적 병폐에서 비롯되었다. 회사는 그동안 처우 부족을 이유로 임원들의 성과 부진과 부적절한 행태를 사실상 묵인하며 도덕적 해이를 방치해 왔다. 노동조합은 임원 처우 개선의 필요성 자체를 부정하지 않는다. 그러나 이는 명확한 성과 검증과 책임 이행이 전제될 때만 가능한 논의다. 책임 없는 권한과 성과 없는 처우는 어떤 명분으로도 정당화될 수 없다.

 이제 임원 상향 평가는 요식행위를 벗어나 실질적인 통제 장치로 작동해야 한다. 노동조합 자체 운영에 따른 부담을 해소하고, 임원의 임기와 연동된 종합 평가 시스템을 구축하는 것이 필요하다. 특히 성과와 평판에 따른 평가 결과가 재계약 여부에 직접 반영되도록 제도화함으로써 평가의 객관성과 실효성을 동시에 확보해야 한다.

 권한만 누리고 책임은 지지 않는 무임승차식 경영은 더 이상 용인될 수 없다. 이번 평가를 단순한 여론 수렴으로 치부하는 것은 조직 현실을 외면하는 중대한 오판이다. 노동조합은 평가 과정에서 제기된 윤리 위반 사안에 대해 명확한 사실 확인과 책임 규명을 요구하며, 부적격 임원에 대해서는 엄정하게 조치할 것을 촉구한다. 무엇보다 경영 위기의 정점에 있는 최영범 사장은 이 사태에 대한 책임으로부터 결코 자유로울 수 없음을 분명히 한다.

 노동조합은 조직의 근본적인 체질 개선을 위해 다음과 같이 요구한다.

하나, 윤리 위반 및 조직 질서를 훼손한 행위에 대해 무관용 원칙을 확립하라.

하나, 관행적인 재계약을 즉각 중단하고, 임원 임기와 연동된 객관적·실질적 평가 제도를 도입하라.

하나, 임원 선임과 재계약 과정을 투명하게 공개하고 인사 책임 구조를 명확히 하라.

 이번 상향 평가는 조직 내부의 자정 의지를 담은 마지막 경고이다. 실질적인 인적 쇄신과 제도 개선이 뒤따르지 않는다면, 노동조합은 조직 정상화를 위해 보다 강도 높은 대응에 나설 수밖에 없음을 분명히 한다. 책임을 회피하는 리더십은 더 이상 스카이라이프의 미래가 될 수 없다. 끝.

 

2026년 2월 3일

전국언론노동조합 스카이라이프지부

 
작성일:2026-02-03 11:52:05 221.147.1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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