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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연대지부 성명] MBC 보도국 VJ 권리 보장을 위한 첫 단체교섭… 비정규직 VJ 노동자의 고용안정 보장하고 노동조건 개선하라!

등록일
2026-03-19 13:18:18
조회수
134

[미디어연대지부 성명]

MBC 보도국 VJ 권리 보장을 위한 첫 단체교섭…
비정규직 VJ 노동자의 고용안정 보장하고 노동조건 개선하라!
 

 

전국언론노동조합 미디어연대지부 산하 MBC VJ지회는 MBC와 도급계약을 맺은 오케이프로덕션 소속 비정규직 VJ 노동자들의 노동조합이다. MBC VJ 노동자의 고용안정을 확보하고 노동조건을 개선하는 것이 건강한 방송제작 환경을 가능하도록 한다는 믿음으로 VJ 노동자들이 자주적으로 뭉친 결과다.

지회는 지난 18일 사측인 오케이프로덕션과 2026년도 임금 및 단체협약 체결을 위한 첫 단체교섭을 진행했다. 먼저 지회의 단체교섭 요구에 즉각 응한 사측에 감사의 뜻을 전한다. 사측의 교섭 태도는 교섭을 요구 받은 시점에서부터 드러나는 법이다. 새로 생긴 노동조합의 첫 단체교섭 요구에도 보름 만에 교섭 테이블이 열린 것은 사측의 노동조합에 대한 존중과 상생의 의지 덕분일 것이다.

지회는 오케이프로덕션 소속 VJ 노동자들의 확실한 처우 개선을 요구하고 있다. 업무강도에 맞지 않는 저임금에 시달리고 있는 우리 조합원들은 큰 폭의 임금인상이 절실하다. 나아가 노동자로서의 자존감을 지키게 해주는 복지제도의 도입 역시 간절하다. 모두 노조의 바람만으로는 이루어질 수 없는 일이다. 첫 단체교섭의 흐름을 잘 이어나가, 사측이 전향적으로 수용할 것을 요청한다. 

아울러 원청인 MBC에도 바란다. 고용안정을 원하는 MBC의 VJ 노동자들은 노조법 2·3조가 개정된 이 시점에 원청을 바라보지 않을 수 없다. 비정규직 방송 노동자의 열악한 처우와 고용 불안 등의 숱한 문제로 도마에 오르내린 MBC는 지회의 결성과 단체교섭을 강 건너 불구경하듯 해선 안 될 것이다. MBC는 비정규직 VJ 노동자들의 열악한 노동현실을 이제라도 직시하고, 처우 개선을 위해 원청이 책임져야 할 것은 없는지 미리 살펴야 한다. 지회는 곧 마주 앉게 될 원청 MBC로부터도 상호 존중과 상생의 의지를 발견하게 될 것을 기대한다. 

MBC VJ지회는 비정규직 VJ노동자가 모여 결성한 최초의 VJ 노동조합이다. VJ 노동자는 서울에도 있고 지역에도 있다. 방송사에도 있고 제작사에도 있다. 촬영도 하고 편집도 한다. 방송 콘텐츠도 만들고 유튜브 콘텐츠도 만든다. 뉴스도 촬영하고 예능 프로그램도 촬영한다. 우리 미디여연대지부와 MBC VJ지회는 이들 모두와 연대하기 위해 노동조합을 결성했고 이제 그 첫 발걸음을 뗀다. 우리는 모든 VJ노동자를 위해 이어지는 단체교섭에서 대화와 투쟁 그 어느 것에도 주저하지 않을 것이다. 

 

2026년 3월 19일
전국언론노동조합 미디어연대지부

작성일:2026-03-19 13:18:18 1.217.161.1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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