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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TV 지부 성명] ‘노사동수 사추위 부결’…이사회는 누구를 위해 존재하는가?

등록일
2026-03-20 13:40:57
조회수
84
첨부파일
 [성명] ‘노사동수 사추위 부결’…이사회는 누구를 위해 존재하는가.pdf (116290 Byte)

[성명] ‘노사동수 사추위 부결이사회는 누구를 위해 존재하는가?

 

오늘(20) 열린 연합뉴스TV 임시 이사회는 끝내 구성원들의 열망과 시대적 요구를 저버렸다.

 

방송의 독립성과 투명한 사장 선임 절차의 핵심인 '노사동수 사장후보추천위원회(이하 사추위)' 구성안이 찬성 3, 반대 4로 부결되었다.

 

이번 부결 과정에서 사내이사 3명은 단 한 명의 예외도 없이 반대표를 던졌다. 1대 주주인 연합뉴스 측 이사 또한 반대 대열에 합류했다.

 

이들은 개정 방송법이 보도전문채널에 사추위 구성을 노사합의로 의무화한 취지를 정면으로 부정하고 있다.

 

경영진과 대주주가 '노사동수'라는 가장 기본적인 민주적 장치마저 거부하는 이유는 명백하다. 투명한 검증을 거부하고, 입맛에 맞는 인사를 사장 자리에 앉혀 연합뉴스TV를 영원히 종속시키겠다는 노골적인 의도다.

 

조합원 98%의 압도적 지지, 이사회는 이 엄중한 목소리가 들리지 않는가?

 

최근 실시된 총투표에서 우리 조합원 98%'노사 동수 사추위' 구성을 압도적으로 지지했다. 구성원 절대다수가 원하는 공정 선임 절차를 이사회가 단칼에 거부한 것은, 이사회가 회사의 미래보다 기득권 유지에만 혈안이 되어 있음을 스스로 증명한 꼴이다.

 

경영진은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의 시정 명령과 징계 위기라는 낭떠러지로 회사를 내몰면서까지 도대체 무엇을 지키려 하는가?

 

부결은 끝이 아니다, 더 강력한 투쟁의 시작이다!

 

전국언론노동조합 연합뉴스TV지부는 이사회의 비민주적 행태를 강력히 규탄하며, 다음과 같이 요구한다.

 

하나, 사내이사 3인은 구성원의 뜻을 저버린 부결 사태에 대해 즉각 사죄하라!

하나, 사측은 방송법 취지에 부합하는 공정하고 투명한 노사동수 사추위 구성안을 즉각 수용하라!

 

우리는 오늘 이사회의 폭거에 굴하지 않을 것이다. 감정은 억누르되, 그 어느 때보다 차갑고 치밀하게 다음 대응을 준비할 것이다.

 

이사회가 거부한 것은 한 장의 안건이 아니라, 연합뉴스TV의 미래다. 우리는 반드시 그 미래를 되찾아올 것이다.

 

 

 

20260320

전국언론노동조합 연합뉴스TV지부

 
작성일:2026-03-20 13:40:57 61.40.24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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