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매일신문 노조가 백혈병을 투병 중인 박태춘 조합원 돕기에 나서 훈훈한 동지애를 보여주고 있다.박태춘 조합원은 지난달 27일과 28일 잇따라 수술을 받고 무균실에 입원가료 중이다.대구매일노조는 소식을 접한 직후 '치료과정에서 많은 혈액이 소요되는 만큼, 헌혈증서가 있으면 다소나마 치료비 부담을 줄일 수 있다'면서 대대적인 헌혈증 모으기 운동에 들어갔다.노조는 지난 7일 총 195매의 헌혈증서와 성금을 박 조합원 가족에 전달했다./ 언론노보 312호(2001.9.12) 2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