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시주총서 정부주식 대폭 감자대한매일이 11일 임시주주총회를 열고 자본금을 544억에서 254억으로 줄이는 감자를 결의했다. 재경부 50%, 포철 37%, KBS 13%의 기존 주주들은 이날 53.4%에 이르는 균등 감자를 하게 된 것. 대한매일은 다음달 15일경 유상증자 결의를 위한 이사회를 소집하고 신주청약 및 접수절차를 거쳐 12월 19일경 이사회에서 기존주주의 실권 및 실권주 배정을 결의할 계획이다. 이로써 소유구조 개편을 통한 편집권 독립을 위해 사원이 최대주주로 등장하는 첫 절차를 마쳤다./ 언론노보 314호(2001.10.17) 1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