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언론상 정경희 선정위원회 위원장은 "동업자 봐주기 관행 등 언론계 내부의 잘못된 관습을 과감히 버리고 지상파 TV의 정규 프로그램으로서는 처음으로 언론개혁 문제를 정면으로 다뤘다는 점을 높이 평가했다"고 선정 이유를 밝혔다.보도부문 특별상에는 대우차, 레미콘노조 등 노동자 파업과 농민·장애인·이주노동자 등 소외된 사람들의 고통을 차분한 시각으로 조명해온 iTV '르포 시대공감' 제작팀이 선정됐으며, 활동부문 특별상은 265일에 이르는 언론사상 최장기 파업 끝에 극적인 승리를 쟁취했던 언론노조 CBS지부가 차지했다. <선정경위 수상소감 6면>/ 언론노보 317호(2001.11.28) 1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