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데일리 해고자 4명 복직 지난 24일 IT데일리 노동조합의 이상희 사무국장을 비롯한 해고자 4명이 복직됐으나 이강용 위원장은 복직에서 제외됐다. 해고자 복직은 지난 11월 26일 서울지노위에서 열린 IT데일리 부당해고 및 부당노동행위 심판회의 결과를 회사측이 받아들인 것으로 사측은 지난 4일 해직기자 5명에게 고소 고발 취하 조건으로 지노위 결정 전 복직 발령 의사를 전달했다. 복직에서 제외된 이 위원장은 24일 중노위에 재심을 신청했으나 결과가 나오기까지는 1∼3개월의 시간이 소요될 것은 보인다. IT데일리 노동조합은 노조설립이후 계속되는 부당노동행위 분쇄 및 노조사수투쟁을 전개해왔다. 이 과정에서 노조측이 사장비리를 폭로한 노보 3호를 주주사에 발송한 것이 발단이 되어 사측이 9월 27일 일방적으로 징계해고를 결정했었다. / 언론노보 319호(2001.12.28)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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