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문통신노협 의장에 경향 이재국 위원장언론노련 전국신문통신노조협의회는 지난 6일 11차 회의를 갖고 신임 의장으로 경향신문 지부 이재국 위원장을 추대했다. 이재국 신임 의장은 "올해 신문통신노협은 자사 이기주의의 벽을 넘는 주체적 실천 과제로 신문판매시장의 극단적인 불공정성 혁파를 위한 공동배달제 도입, 양대선거에서 공정선거보도 준수, 언론인 자정과 언론개혁에 대한 대승적 차원의 동참 등을 요구받고 있다"며 이러한 "시대적 소명을 다하기 위해 그간 다소 느슨한 형태로 운영되던 조직의 한계를 '참여속의 전진'이라는 기치아래 극복할 수 있도록 모임 정례화 등 활성화 방안을 마련, 실천에 옮길 것"이라고 밝혔다./ 언론노보 325호(2002. 3. 20) 2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