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일보, "늙고 완고한 이미지"조선일보가 조선일보 대학생 인턴기자들로부터 기자에 대해서, 신문으로서, 일터로서의 조선일보에 대해 평균 평점 3.5점(5점 만점)을 받았다. 조선일보노조(위원장 김원배)는 지난달 28일자로 두 달 간의 과정을 마치는 대학생 인턴기자 24명을 사무실에 초청, 다양한 의견을 듣는 자리를 가지고 기탄없는 지적들을 공개했다. 이들은 전반적으로 "늙고 완고한 신문 이미지가 여전"하다고 평했으며 △기자들의 업무과중으로 재충전 기회나 창의력 발현의 어려움 △조선일보 판단대로 여론을 이끌어 가는 논조 △20대 젊은층 기사 다룰 때도 50대 시각을 갖고 있는 점 등의 난상토론을 진행했다./ 언론노보 325호(2002. 3. 20)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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