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일보는 국민에 사죄하라"동아투위 27주년 기념식동아자유언론수호투쟁위원회가 지난 18일 한국언론재단 19층 기자회견장에서 27주년 기념식과 함께 '너마저 배신하면 이민 갈거야!' 출판기념회를 가졌다.동아투위(위원장 조성숙)는 이날 성명을 통해 "'동아, 너마저 배신하면 이민 갈거야!'라든가, '배운 대로 행하지 못함을 부끄러워하며'…등의 격려광고는 광고탄압 폭거 당시 우리들의 멈칫거리던 발길을 전진시키던 채찍이었다"며 회고하고 "거짓의 역사가 영원히 갈 수는 없는 법이라며 동아일보사의 1975년 동아사태의 진상규명, 국민 사죄, 해직 동투위원에 대한 즉각 복직, 정신적 물질적 피해보상 등을 촉구했다./ 언론노보 325호(2002. 3. 20) 2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