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당인사 전면 무효화한국일보 노사합의한국일보지부(위원장 임대호)의 파업참여 조합원 86명을 전원 배제한 지난해 11월 승진발령으로 보복인사 비난을 받았던 한국일보의 부당인사 문제가 무효화됐다.한국일보노사는 지난 14일 비조합원 구분없이 동일 조건으로 원점에서 승진인사를 단행할 것과 지방노동위에 제소한 부당인사 고소 취하를 구두 합의했다. 지부에 의하면 지난 14일 8층 회장실에서 열림 노사대표 면담을 통해 18일로 예정된 지방노동위원회 판결을 앞두고 조합에 2차 연기 요청을 해왔으며 이에 대해 취임 후 상황을 이해하고 1차 연기 요청 요구는 받아들여줄 수 있었으나 2차 연기는 어렵다고 입장을 밝혔다. / 언론노보 325호(2002. 3. 20)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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