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노동당 첫 경선 권영길 대표 재선출부대표 김태일, 김혜경, 천영세, 최순영씨, 사무총장은 노회찬민주노동당은 지난 16일 서울시 광진구 능동 리틀엔젤스회관에서 총 대의원 600명 중 450명이 참석한 가운데 올 정기 당대회를 갖고 진보정당 사상 첫 당대표 경선 투표를 벌여 권영길 후보를 대표로 재선출했다.기호 1번 권 후보는 294표를 얻어 131표에 그친 정윤광 후보를 누르고 제2기 민주노동당 대표로 선출됐으며, 부대표에는 김태일, 김혜경, 천영세, 최순영씨가, 사무총장에는 노회찬씨가 각각 선출됐다. 이날 당대회에서는 주요안건으로 당대표단 선출 외에 2002년 양대선거 기본방침과 관련 민주노총과 한국노총, 시민사회단체를 총 망라한 '민주진보진영의 양대선거 승리를 위한 범국민대책기구'를 구성하고 '10만 범국민추진위원'을 모집하는 등 총력 대응을 결의했다. / 언론노보 325호(2002. 3. 20) 1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