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방송노동환경 혁신정책 중간점검 토론회 열려
언론노조 tbs지부, 서울시 비정규직 정규직화 정책 점검 토론회 개최
1. 국민의 알권리와 언론 자유를 위해 노력하시는 기자 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
2. 지난 1월 24일 서울시는 tbs 프리랜서 정규직화를 발표하며 방송노동환경 혁신에 앞장서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전국 최초 본청 · 투자 출연기관 비정규직 정규직화에 이은 ‘노동존중특별시’ 정책으로, 국내 방송사와 공공기관 가운데 프리랜서를 포함한 정규직화를 추진하는 것은 서울시가 처음입니다.
3. 부당해고, 장시간근로, 최저임금 위반 등 열악한 노동환경에서도 프리랜서·비정규직이라는 미명하에 제대로 된 노동기본권을 보장받지 못했던 노동자들을 위한 지방정부차원의 노력은 공공부문 비정규직 정규직화의 새로운 모델을 만들어나간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습니다. 서울시의 공공부문 비정규직 정책은 문재인 정부가 벤치마킹하고 있는 노동정책이라는 점에서도 중요합니다.
4. 하지만 방송사 비정규 노동에 대한 제대로된 인식과 공감대 부족이라는 한계 때문에 실제 추진 과정에서 어려가지 어려운 점들이 많이 있습니다. 현재까지의 정책 진행 상황을 살펴보고 해결책을 모색하는 토론회를 11월 1일 목요일 오전 10시 서울시의회 의원회관 제2대회의실에서 정흥준 한국노동연구원 부연구위원, 김종진 한국노동사회연구소 부소장, 김민영 tbs 기획조정실 주무관의 발제와 함께 개최합니다.
5. 토론회 세부 사항과 포스터를 별도로 첨부합니다. 방송산업 비정규직의 처우 개선과 한국 사회 노동 문제 해결에 관심을 갖고 계시는 많은 분들의 관심과 취재를 부탁드립니다. (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