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시민단체들, 공공부문 파업 왜곡·편파 보도규탄 기자회견 개최팩트체크, 쟁점 분석 없는 허위 보도와 여론 조작 당장 중단해야 1. 국민의 알권리와 언론 자유를 위해 노력하시는 기자 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 2. 성과·퇴출제 도입을 저지하고 공공서비스의 공공성을 강화하기 위한 파업이 곧 3주차에 접어듭니다. 정부와 공공기관 경영진이 노사 교섭, 노조 동의 없이 이사회를 통해 불법적으로 날치기하면서 시작된 파업이지만 정부와 경영진은 파업 전부터 지금까지 “귀족노조의 기득권 지키기” “정부정책에 반대하는 불법파업”이라는 거짓선전만 하고 있습니다. 3. 그러나 정부와 사측의 이 같은 불법과 불통을 지적하고 비판해야 할 언론은 오히려 시민들의 눈과 귀를 가리고 있습니다. 다수 언론이 귀족노조, 물류대란, 시민불편 프레임을 구축하면서 정부와 사측 입맛에 맞는 기사를 쏟아내고 있습니다. 공공부문 파업을 비난하는 언론들에서 성과연봉제란 무엇인지, 공공부문에 어떤 영향을 가져올지, 해외 사례 등의 내용은 찾아볼 수 없습니다. 보수언론들은 불법을 저지른 정부, 사측과 공범이 되어 허위 사실까지 동원해 여론 조작에 나서고 있습니다. 4. 언론시민단체들과 공공부문 성과퇴출제에 반대하는 시민사회단체들 이 같은 상황을 더 이상 방치할 수 없다는 판단에 따라, 공공부문 파업 왜곡·편파보도에 앞장서고 있는 조선일보사 앞에서 규탄 기자회견을 개최해 언론의 노조 혐오 보도 행태에 경종을 울리고자 합니다. 기자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취재 보도 부탁드립니다. - 다 음 -○ 일시 및 장소 : 2016년 10월 10일(월) 오전 10시 30분, 조선일보사 앞(코리아나호텔정문앞)○ 주최 : 공공부문 성과·퇴출제 저지! 시민사회 공동행동, 전국언론노동조합, 한국PD연합회, 민주언론시민연합, 언론개혁시민연대, 언론소비자주권행동, 동아자유언론수호투쟁위원회, 자유언론실천재단, 80년해직언론인협의회, 새언론포럼 등※ 왜곡·편파보도 피해당사자인 공공운수노조, 전국철도노조 대표자가 참석해 발언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