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3회 방송의날, 무엇을 축하하고 누구에게 상을 줄 것인가?전국언론노동조합, <언론장악 진상규명 청문회 및 청와대 언론장악 방지법 촉구> 기자회견과 ‘진실된’ <방송대상 시상식> 진행 1. 국민의 알권리와 언론 자유를 위해 노력하시는 기자 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 전국언론노동조합은 오는 9월 1일과 2일 양일간 제43회 방송의 날을 맞아 열릴 축하연과 방송대상 시상식에서 전달되지 못할 시민과 언론 노동자들의 목소리를 전하고자 <언론장악 진상 규명 청문회 및 청와대 언론장악 방지법 촉구> 기자회견과 <당신들의 잔치, 청와대 방송대상 시상식>을 진행합니다. 2. 방송의 날은 1947년 우리나라가 국제전기통신연합으로부터 ‘HL’이라는 독자적인 콜사인을 부여받음으로써 독립적인 방송 주권을 갖게 된 것을 기념하는 날입니다. 그러나 2016년 오늘, 우리는 국민이 누려야할 방송주권이 청와대와 정치권에 의해 유린되고 있는 현실을 목도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방송의 날 축하연은 ‘축하’가 아니라 통렬한 ‘반성’의 자리가 되어야 할 것입니다. 전국언론노동조합은 9월 1일 청와대 언론장악 진상 규명을 밝힐 청문회와 20대 정기국회의 최우선 과제인 “청와대 언론장악 방지법”(공영방송 지배구조 개선안)의 통과를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개최하고자 합니다. 3. 전국언론노동조합은 올해도 어김없이 열리는 <방송대상 시상식>에서 이름에 맞는 ‘진실된 ’방송대상 시상식을 개최합니다. MBC의 ‘증거 없는 해고’, KBS 사드 보도 관련 보도지침 논란과 납득하기 힘든 인사조치, 그리고 최근 우병우 민정수석 특별감찰 진행 상황 유출까지. 누구에게는 기쁘고 다행이었을 일련의 사태들에 대한 ‘치하’의 자리를 전국언론노동조합이 대신 마련합니다. 9월 2일 KBS 여의도홀 인근에서 열릴 <당신들의 잔치, 청와대 방송대상 시상식>이 바로 그 자리가 될 것입니다.<언론장악 진상규명 청문회 및 청와대 언론장악 방지법 촉구> 기자회견□ 일 시: 2016년 9월 1일(목) 6시□ 장 소: 서울 영등포 63컨벤션센터 앞<당신들의 잔치, 청와대 방송대상 시상식>□ 일 시: 2016년 9월 2일(금) 3시□ 장 소: 서울 여의도 KBS 신관 사거리□ 식 순: 1) 시상식 축사: 김환균 전국언론노조위원장2) 시상자 소개3) 축하 공연4) 부문별 시상식 떡잎절단상 해결사상 의욕보도상 대상_ 구걸읍소협박욕설상 위로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