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8 방문진 이사회, MBC 공대위 기자회견 개최‘무법천지 MBC 더 이상 방치 말고, 안광한 사장 당장 해임하라!’○ 일시 및 장소 : 2016년 2월 18일(목) 오후 1시, 방문진 앞(여의도 율촌빌딩) 1. 국민의 알권리와 언론 자유를 위해 노력하시는 기자 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 2. 공영방송 MBC의 관리감독기구이자 대주주인 방송문화진흥회(이사장 고영주, ‘방문진’)가 2월 18일(목) 오후 2시 정기이사회를 열어 ‘MBC백종문 녹취록’에 대해 논의합니다. 방문진은 앞서 지난 2월 4일 정기이사회에서 안건으로 상정해 논의했으나 ‘녹취록 전체를 놓고 판단해야 한다’는 여권 추천 이사들의 주장이 받아들여져, 더불어민주당 최민희 의원실로부터 제공받은 녹취록 전문을 놓고 이번 정기이사회에서 논의할 계획입니다. 3.‘MBC를 국민의 품으로! 공동대책위원회(MBC공대위)’는 2월 4일 기자회견에서도 밝혔듯이, ‘이미 핵심 내용이 전부 공개된 상황에서 녹취록 전문을 재검토한다는 것은 방문진의 시간 끌기’라고 판단합니다. 규제기관 방송통신위원회(위원장 최시중, ‘방통위’)는 ‘개입할 근거가 없다’며 방문진으로 책임을 떠넘기고 있는 마당에 방문진 조차 시간 끌기로 일관한다면 공영방송 MBC를 그야말로 ‘무법천지’로 방치하게 됩니다. 4. 근로기준법, 방송법을 밥 먹듯이 위반한 불법행위 당사자들은 버젓이 임원 자리에 앉아 있고, 피해자들은 거리에 서야 하는 비상식적 상황을 더 이상 방관해서는 안 됩니다. 방문진 여권추천 이사들이 혹시라도 본인들의 이름이 녹취록에서 거론된 것이 부담스러워 불법행위자들을 비호하고 사건을 은폐하고자 하는 것이라면 그 즉시 이사직에서 사퇴해야 할 것입니다. 5. 이에 MBC공대위는 2월 18일(목) 방문진 이사회 회의 직전 기자회견을 열어, 방문진의 ‘시간 끌기 중단’과 ‘불법행위 책임자인 안광한 사장 해임’을 다시 한번 강력히 촉구합니다. 기자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취재보도 부탁드립니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