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성준 방통위원장 면담 및 MBC 특별조사 실시 요청‘공영방송의 정치적 사유화’,‘방송편성의 자유와 독립 침해 악행’ 뿌리 뽑아야 1. 국민의 알권리와 언론 자유를 위해 노력하시는 기자 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 2. ‘MBC를 국민의 품으로! 공동대책위원회(MBC공대위)’는 1월 27일 방송통신위원회 최성준 위원장 앞으로 공문을 발송해 ‘MBC 방송편성 자유와 독립 침해 및 불법 해고 관련 특별조사와 면담’을 요청했습니다. 3. ‘MBC 백종문 녹취록’을 드러난 사실들은 공영방송 MBC의 공적 책무와 공익성을 수호하고 구현해야 할 책임이 있는 경영진이 특정 이념과 정치적 이해관계에 따라 프로그램 제작과 인력 운용, 노사 관계에 불법·부당 개입한 중대한 위법 행위입니다. 4. 특히 방송제작·편성에 간여할 수 없는 위치에 있던 백종문 당시 경영기획본부장이 ’BBK, 광우병, 라디오프로그램 패널, 국부 이승만 등‘을 언급하며 프로그램 편성과 제작에 개입했다고 자백했고, 심지어는 노조혐오 매체 관계자들의 청탁을 수용해 방송출연을 알선한 것으로 보입니다. 또한 특정 이념을 기준으로 제작종사자들을 분류해 프로그램에서 배제하거나, 불법 해고와 징계를 기획했습니다. 이는 방송법 제4조(방송편성의 자유와 독립)를 정면으로 위반한 것입니다. 당장 방통위가 특별조사에 나서 엄중히 책임을 물어야 할 것입니다. 이번 기회에 공영방송 경영진의 ‘방송의 정치적 사유화와 편성 독립 침해 악행’을 뿌리겠다는 자세로 특별조사를 실시해야 합니다. 5. MBC공대위는 관리감독기구인 방송문화진흥회가 적극 나서고 있지 않기에 방송정책을 총괄하는 규제기관 방통위의 역할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고 밝혔습니다. 따라서 이 같은 시민사회의 의견을 방통위에 전달할 수 있게 공대위 공동대표단과 최성준 위원장의 면담을 요청했습니다. 방통위의 측의 공식 답변이 도착하면 다시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많은 관심과 보도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