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노조 탄압 규탄 기자회견 취재 요청전임자, 임금 협약, 단체 협약 등 노사관계의 기본조차 거부하는 MBC○ 일시 및 장소 : 2015년 12월 22일(화) 낮 12시, 상암동 MBC사옥 앞○ 주최 : 전국언론노동조합 1. 국민의 알 권리와 언론자유를 위해 노력하시는 기자 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 2. MBC 경영진이 타임오프(근로시간면제전임자)를 일방 해지한데 이어 서울과 지역을 포괄하는 공통 임금 및 단체협약 체계를 해체하려는 등 사실 상 노조 무력화에 나섰습니다. 노동조합은 타임오프제도의 도입 취지와 법정 한도에 입각해 근로시간면제한도를 합리적으로 조정할 수 있음을 밝히며 원활한 임단협 교섭과 조속한 협약 체결을 위해 노력해왔습니다. 하지만 회사는 3년째 공전 중인 단체협약 교섭에서 타임오프 문제를 다루겠다는 입장입니다. 회사가 단체협약에 ‘공정방송 조항’은 절대 포함할 수 없다고 수년 간 버텨온 사실을 감안할 때, 단체협약도 노조전임자도 불가하다는 뜻입니다. 3. 이와 함께 MBC 전국 단일노조의 근간을 이루는 전국 공통 임금 및 단체 협약 체계 역시 서울과 각 지역 ‘개별 교섭’으로 해체를 시도 중입니다. 하지만 지역사에 대해 강력한 가이드라인을 제시하는 등 실질적으로 교섭에 개입하고 있어, 협약 체결을 미루고 무협약 상태를 지속해 노조를 약화시키려는 술책에 불과합니다. 4. 전국언론노동조합(위원장 김환균, ‘언론노조)은 노사관계의 기본과 상식조차 무너뜨리려는 MBC 경영진의 행태를 강력히 규탄하기 위해 12월 22일(화) 기자회견을 개최한 후 ‘노조탄압 중단!, 임단협 쟁취를 위한 농성’에 돌입합니다. 기자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취재 보도 부탁드립니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