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재진 안전, 시민 인권, 우리가 직접 지킨다 !’취재방해감시단 발족식○ 일시 및 장소 : 2015년 12월 1일(화) 오후 2시, 언론노조 회의실(프레스센터 18층)○ 주최 : 전국언론노동조합, 한국기자협회, 방송기자연합회, 한국방송카메라기자협회, 한국사진기자협회, 한국인터넷기자협회 등 현업언론단체 및 언론시민단체 1. 국민의 알 권리와 언론자유를 위해 노력하시는 기자 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 2. 지난 14일 민중총궐기대회 시위 과정에서 경찰은 취재기자들을 향해서도 물대포와 캡사이신을 조준 발사해 언론의 취재활동을 고의적으로 방해했습니다. 이날 경찰의 과잉 진압으로 농민 백남기씨는 아직까지 의식을 회복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3. 언론노조와 현업언론단체들은 18일 경찰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취재방해를 규탄하고 경찰의 사과와 재발방지대책 수립을 위해 경찰청장 면담을 공식 요청했지만 1주일이 지난 25일자 공문을 통해 “면담 요청 처리가 지연되고 있다”고만 밝히는 등 책임을 회피하고 있습니다. 4. 이에 언론노조와 현업언론단체들은 30명 규모의‘취재방해감시단’을 구성해 12월 5일 2차 민중총궐기대회부터 본격 활동을 시작합니다. 감시단은 집회시위 현장에서 공권력의 부당한 취재 방해 및 인권 침해 행위를 감시하고 기록합니다. 현장의 피해 사례는 SNS 등을 통해 실시간 전파하고, 추후 취합 결과 공개, 피해 발생에 대한 법률 대응 활동을 진행합니다. 기자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보도 부탁드립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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