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노동자들이 박근혜 대통령에게 묻습니다”강성남 위원장 등 지도부 광화문 프레스센터 앞 무기한 농성 중 1. 국민의 알권리와 언론 자유를 위해 노력하시는 기자 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 2.. 전국언론노동조합(위원장 강성남)은 공영방송 정치적 독립 보장과 해직언론인 복직을 촉구하며 지난 12월 2일부터 서울 태평로 프레스센터 앞에서 농성을 이어 가고 있습니다. 언론노조는 공영방송 지배구조 개선을 말하고, 방송 장악이 없다고 국민 앞에서 말한 박근혜 대통령이 현 문제를 풀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3. 박근혜 대통령은 후보 때인 2012년 10월 30일 “공영방송 이사회가 우리 사회의 다원성을 균형있게 반영하도록 하고, 공영방송 사장 선출도 국민이 납득할 수 있는 수준으로 하겠다”고 말한 바 있고, 2013년 3월 4일 대국민담화에서는 “방송장악을 할 생각도 없고, 가능하지도 않다”라고 말하기도 했습니다. 4. 언론노조는 박근혜 대통령에게 묻습니다. 공영방송에 낙하산 사장을 내려 보낼 수 있는 구조를 내버려 두시겠습니까? 공정보도 사수를 외치다 해고된 언론노동자를 외면한 채 언론장악 체제를 즐기실 것입니까? 5. 언론노조는 공영방송 지배구조 개선을 위한 최소한의 조치인 특별다수제조차 합의하지 못한 정치권을 규탄한 바 있습니다. 국회 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원회는 특위에서 해결하지 못한 공영방송 지배구조 의제들을 합의하고, 해직언론인 복직을 위해 나서야 할 것입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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