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공정보도를 위해 애쓰시는 언론노동자들에게 감사드립니다.2. 전국언론노동조합(언론노조, 위원장 이강택)은 1991년부터 매년 언론민주화에 기여한 개인, 단체를 선정해 민주언론상을 시상하고 있습니다. 올해는 <나는 꼼수다> - 김어준 김용민 정봉주 주진우 기자가 제 21회 민주언론상 본상에 선정됐습니다. 특별상 보도부분은 월간<민족 21>이, 특별상 활동부문은 <친일독재찬양방송비상대책위원회>가 선정됐습니다. 3. 제 21회 민주언론상 선정 심사위원회(장행훈 신문발전위원회 초대위원장(심사위원장), 변상욱 CBS대기자, 양승동 KBS 전 PD협회장, 정연우 민언련 대표, 최용익 전 새언론포럼 회장)는 언론노조 본부․지부․분회장 등이 추천한 인사, 단체와 2011년 보도됐던 신문․방송․라디오․잡지 보도물 등 총 10편의 출품작에 대해 심사를 진행했습니다.4. 심사 결과, ‘시사 팟캐스트’ 다운로드 1위로 전세계 열풍을 일으키고 있는 <나는 꼼수다>의 김어준 김용민 정봉주 주진우기자에게 심사위원 전원 만장일치로 본상을 주기로 결정했습니다. 올 4월부터 8개월 동안 현 정권의 부도덕성을 폭로하고 거침없는 독설과 재미로 주류언론이 권력감시 등 제 기능을 다하지 못하고 있는 상황에 대안언론으로 훌륭한 역할을 했다는 심사평입니다. 특별상 보도부문은 이명박 정부 출범 이후 국정원의 은밀한 내사와 2011년 7월부터 이명박 정부의 국가정보원으로부터 국가보안법 위반 혐의로 탄압 및 수사를 극심하게 받고 있으면서도 사회 민주화와 민주 통일 언론 활동을 지켜나가고 있는 월간<민족21>, 특별상 활동부문은 KBS의 백선엽,이승만 다큐 방송 저지를 위해 독립운동단체와 4.19혁명 단체 그리고 한국전쟁 민간인 희생자 유족단체, 언론단체 등 101개로 구성하여 활동, 이승만다큐를 축소 상영 및 수구세력들이 자행하는 역사왜곡의 단면을 폭로하여 시민사회진영이 광범위하게 역사왜곡에 대처할 수 있는 촉매 구실을 한 <친일독재 찬양방송 비상대책위원회>가 선정되었습니다.5. 민주언론상 수상작에 대한 시상은 전국언론노동조합 창립 기념일인 11월 24일(목) 오후 6시 프레스센터 19층 기자회견장에서 있습니다. 여러분의 적극적인 관심과 보도를 부탁드립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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