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노조, 오늘 임시대의원 대회 열어 8월부터 ‘조중동 방송 광고 직거래 저지’를 위한 총파업 만장일치로 의결 “방송 공공성 사수를 위한 미디어렙법 특별위원회”도 별도 구성하기로 결정 1. 국민의 알권리와 언론 자유를 위해 노력하시는 기자 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2. 전국언론노동조합(위원장 이강택, 이하 언론노조)는 7월 28일 오후 1시 반, 서울 중구 프란치스코 교육회관 4층 대강당에서 임시대의원 대회를 열고, 다음달 8월 “조중동 방송 광고 직거래 저지와 공공방송 복원을 위한 언론노조 총파업”을 결의했습니다. 3. 언론노조는 이날 대의원 158명 가운데 82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제16차 임시 대의원 대회에서 참석 대의원 전체가 만장일치로 조중동방송 광고 직거래 저지와 공정방송 복원, 그리고 언론 다양서 사수를 위해 오는 8월부터 언론노조 총파업 계획을 의결했습니다. 언론노조는 이에 따라 다음달 8월 8일(월)부터 18일(목)까지 언론노조 조합원 1만 5천명을 대상으로 총파업 찬반 투표를 진행할 계획입니다.4. 언론노조는 이와 함께, 효율적이고 강력한 총파업 투쟁과 함께 “미디어렙법 제정”을 위해 언론노조 산하에 특별기구인 “방송 공공성 사수를 위한 미디어렙법 특별위원회‘를 구성하기로 의결했습니다.5. 언론노조는 또 이날(28일) 대의원 대회에서 진주-창원 MBC 강제통폐합을 원천 불허할 것을 강력히 촉구하는 결의문을 채택했습니다.6. 이강택 언론노조 위원장은 이날 대의원 대회에서 “지난 3년 동안 이명박 정권의 집요한 언론탄압 행태에 대해 언론 노동자 스스로가 제대로 대처하지 못했다는 자기반성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면서 따라서 이번 파업은 “언론자유의 회복을 바라는 국민적 여망에 부응하기 위한 언론인의 결의의 산물”이고 “조중동 방송의 특혜를 통한 이명박 정부의 제2의 언론장악 음모에 대해 온 몸으로 맞서야 한다는 시민사회의 열망을 반영”한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에 대해 기자 여러분의 적극적인 관심과 취재․보도를 부탁드립니다. <끝>
저작권자 © 전국언론노동조합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