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국민의 알권리와 언론 자유를 위해 노력하시는 기자 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2. 전국언론노동조합(위원장 이강택, 이하 언론노조)은 6월 국회에서 반드시 미디어렙법안을 통과시키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그러나 한나라당은 수신료 1,000원 인상안을 날치기 처리하는 꼼수까지 쓰면서 6월 국회를 수신료 정국으로 몰아가, 가장 중요하게 다뤄야할 미디어렙법 논의를 의도적으로 지연시키고 있습니다.3. 텔레비전방송 수신료는 국민의 부담으로 귀결되는 준조세로써 수신료 징수와 쓰임에 대한 국민적 동의와 정당한 절차가 필요합니다. 이에 언론노조는 수신료 인상이 KBS의 정치적 중립과 공정성 확보, 제작 자율성 보장, 비정규 해고노동자 복직 등의 선결 조건이 충족된 이후에나 가능한 문제라고 밝혀 왔습니다. 지금 KBS의 상황은 그런 전제 중 어느 것 하나도 실현된 것이 없습니다.4. 수신료 문제에 가려서 제대로 논의조차 이루어지지 않고 있는 미디어렙법은 방송과 신문을 포함한 언론 환경 전체에 영향을 미치는 매우 중요한 사안입니다. 주지하시다시피 6월 국회에서 미디어렙법이 제정되지 못하면 조중동 방송은 ‵광고 직거래′이라는 특혜를 저절로 얻게 됩니다. 조중동 방송이 광고 직거래를 한다는 것은 보도ㆍ제작과 광고영업이 유착되어 방송의 공공성이 파괴되며 방송의 지역성, 다양성이 붕괴된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5. 언론노조는 조중동 방송을 미디어렙에 포함시키기 위해 기자회견, 결의대회 그리고 언론노조 위원장 단식 농성을 통하여 사안의 절박함과 중요성을 역설했지만, 조중동 방송에 특혜를 몰아주기 위해 혈안이 된 한나라당은 모르쇠로 일관하고 있습니다.6. 이에 언론노조는 민주당, 민주노동당, 창조한국당, 진보신당의 야 4당과 미디어행동, 조중동방송 저지 네트워크와 함께 국민의 뜻을 거슬러 수신료 인상안을 날치기 처리하고, 조중동 방송을 통한 여론 획일화로 정권연장을 기도하는 한나라당에게 총파업ㆍ총투쟁을 선언합니다. 또,‵수신료 인상 날치기 반대′와 ‵조중동 방송 광고 직거래 금지를 포함하는 미디어렙법 제정′을 위해 끝까지 투쟁하겠다는 총파업 선언 결의대회를 아래와 같이 개최하고자 합니다. 기자 여러분의 적극적인 관심과 취재․보도를 부탁드립니다.- 아 래 -조중동 방송 광고 직거래 금지 입법과 수신료 인상 날치기 반대총파업ㆍ총투쟁 선언 기자회견 □ 일시 : 2011년 6월 27일(월) 11시□ 장소 : 국회 본청 앞□ 주최 : 민주당, 민주노동당, 창조한국당, 진보신당, 전국언론노동조합, 미디어행동, 조중동방송 저지 네트워크□ 식순 ■ 민중의례 ■ 당대표, 국회의원 발언 ■ 언론노조 위원장 발언 ■ 시민사회단체 연대발언 ■ 기자회견문 낭독 ■ 참석자 : 민주당 최고위원 천정배, 정동영, 이인영, 정세균, 민주노동당 권영길 의원, 진보신당 조승수 의원, 창조한국당 이용경 의원, 언론노조 이강택 위원장, 민언련 정연우 대표, 언론연대 조준상 사무총장, 언론노조 MBC본부 정영하 본부장, 언론노조 KBS,MBC,SBS,EBS,CBS,YYN,한겨레신문,경향신문,서울신문,부산일보,KNN 등 본부ㆍ지부ㆍ분회 대표자를 포함해 300명 참석.조중동 방송 광고 직거래 금지 입법과 수신료 인상 날치기 반대언론노조 총파업 선언 결의대회□ 일시 : 2011년 6월 27일(월) 14시□ 장소 : 여의도 산업은행 앞□ 주최 : 전국언론노동조합□ 프로그램 ■ 민중의례 ■ 개회사 - 언론노조 위원장 ■ 연대발언 - 민주노총, 민언련, 언론연대 등 ■ 문화공연 - 대학생 노래패 ■ 투쟁발언- 강진구(경향신문) 이송(경인일보) 정대균(지역MBC) 김대환(GTB) 이윤민(SBS) ■ 행사 - 퀴즈 5문제 (상품 : 문화상품권) 항의 트위터 날리기(한선교@hansunkyo 황우여@hwangwygrace 김재윤@kimJaeyun 김진표@jinpyokim 손학규@HQ_Sohn 조윤선@yoonsunforyou 김창수@cs_think21 김성동@OKSD_KIM 강승규@kangnara) ■ 결의문낭독 ■ 행진 - 한나라당사 앞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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