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국민의 알권리와 언론 자유를 위해 노력하시는 언론사와 기자 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2. 전국언론노동조합(위원장 최상재)은 오는 11월 15일, ‘진주․창원MBC 강제 합병 저지를 위한 방송통신위원회 앞 농성’의 잠정 중단을 선언하고, 방송통신위원회의 현명한 판단을 촉구할 예정입니다. 3. 지난 11월 9일 개최한 방송통신위원회 앞 기자회견을 통해, 진주․창원MBC 강제 합병의 문제점과 진주MBC를 지켜야 한다는 서부경남 지역 주민의 간절한 염원을 여론조사 결과와 5만여명이 참여한 서명용지를 통해 방송통신위원회에 전달한 바 있습니다. 또한 MBC 김재철 사장과 진주․창원MBC 김종국 겸임 사장이 진주MBC 구성원들을 탄압하고 지역 주민의 의사를 왜곡해 가며 강행하고 있는 강제 통폐합의 반민주적 행태에 대해서도 고발한 바 있습니다.4. 이제, 공은 방송통신위원회로 넘어 갔고, 방송통신위원회가 명확히 대답할 차례입니다. 이미, 진주 창원MBC 강제 통합을 심의하는 구체적 절차들이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우리는 방송통신위원회의 현명한 판단과 그 책임의 엄중함을 더욱 강조하고 존중하는 뜻에서 일시적으로 농성을 중단하고, 현장투쟁에 주력할 것입니다. 그러나, 심의 과정에서 사측의 부당한 통폐합 추진 과정이 은폐되거나, 지역 주민의 의사가 또다시 외면 받는 상황이 발생한다면, 우리는 그 즉시 총력투쟁에 돌입할 것입니다. 이에, 다음과 같이 기자회견을 개최하여 향후 계획을 밝히고, 방통위에 승인 불허를 촉구하고자 하오니, 언론사 기자 여러분의 적극적인 관심과 취재ㆍ보도를 부탁드립니다.-- 아 래 --- 제 목 : 진주ㆍ창원 MBC 강제 통합 저지 방송통신위원회 농성 중단 및 승인 불허 촉구 기자회견- 일시 및 장소 : 2010년 11월 15일(월) 오후 3시 30분, 방송통신위원회 앞- 주 요 내 용 : 진주ㆍ창원 MBC 강제 합병 및 방통위 농성 경과 보고 / 농성중단 및 현장투쟁 결의 발언 / 시민단체 연대 발언 / 기자회견문 낭독 등.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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