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언론 자유와 국민의 알권리를 위해 노력하시는 귀 언론사와 언론인들의 노고에 경의를 표합니다.2. 전국언론노조 KBS본부(본부장 엄경철)가 지난 7월 1일 단체협약 쟁취와 공영방송 사수를 위한 파업을 시작한지 오늘로 7일째가 되었습니다. KBS본부는 법원의 단체교섭 응낙 가처분 승소 이후, 24번의 교섭 과정과 중앙노동위원회의 조정 중지 결정으로 파업을 합법적으로 진행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사측은 파업 첫날부터 청경을 동원하여 폭력적으로 집회를 방해했으며, 심지어는 방송 프로그램 중에 자막으로 “언론노조 KBS본부의 파업은 불법”이라고 매도하기에 이르렀습니다. 3. 현재 각 정당ㆍ시민사회단체는 KBS 사측의 합법파업에 대한 불법매도를 규탄하고, 언론노조 KBS본부의 정당한 파업 투쟁을 지지하는 연대 성명이 봇물 터지듯 이어지고 있습니다. 7월 7일 오전까지 16개 단체에서 연대 성명, 논평, 입장을 발표하였으며 오늘 오후 개최되는 시민문화제 등을 통해 이러한 KBS 사측의 행태가 알려질수록 파업지지 여론은 급속하게 확산될 전망입니다. 4. 각 단체에서 발표한 연대 성명 등을 모아 <별첨>과 같이 배포하오니 정권의 언론장악 저지와 공영방송 사수를 위한 KBS본부의 총파업 투쟁이 승리할 수 있도록 각 언론사 기자님들께서 널리 보도하여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별첨> KBS본부 파업 지지 성명, 논평, 입장 발표 모음(7월 7일 오전 현재. 압축파일로 별첨)※ 전국언론노동조합 홈페이지(http://media.nodong.org/), KBS본부 홈페이지(http://kbsunion.net)에 방문하시면 파업 관련 소식을 자세하게 알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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