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재구 회장 등 한국일보 이사․주주 경영비리 검찰 고소 기자회견  한국일보 중학동 본사 사옥은 대지가 1500평입니다. 그 주변의 토지는 평당 1억원 안팎에 이를 것으로 추정됩니다. 하지만 장 회장과 한국일보 경영진은 사옥의 매각 및 개발이익을 ‘900억원+알파’로 주장하고 있습니다. 개발이익은 차치하고 땅값만 하더라도 1500억원에 육박하는데, 재개발 이익이 ‘900억원+알파’라고 하는 것은 지나치게 낮은 수준입니다.  우리는 장 회장이 최근 2년간 채권단과 맺은 경영정상화 양해각서에 따라 이행한 500억원 증자가 이렇게 저평가된 사옥 매각과 관련이 있다는 강한 의혹을 갖고 있습니다. 무릇 주주의 증자란 자기 돈을 내야 하는 것인데, 장 회장의 경우 자기 돈이 아니라 회사 자산을 약탈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는 것입니다.  이에 우리는 검찰의 철저한 수사를 요청하는 고소장을 11월14일 접수시킬 예정입니다. 고소장에는 장 회장과 장씨 주주 일가의 배임과 횡령과 관련한 다른 의혹들도 포함돼 있습니다. 고소장 접수에 앞서 11월14일 오전 10시30분 서울 서초동 서울중앙지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엽니다. 관심 있는 언론인 여러분의 많은 취재를 부탁드립니다.- 다 음 -o 기자회견 : ‘한국일보 족벌 주주 일가의 배임 및 횡령 등 경영비리 검찰 고소 기자회견’o 일시 및 장소 : 2006. 11. 14(화) 오전 10시30분 서울중앙지검 앞(2호선 서초역 6번 출구)o 사회자 : 조준상(언론노조 정책실장)o 발언자 : 신학림(언론노조 위원장)           김종규(언론노조 수석부위원장)           전민수(언론노조 한국일보지부 비대위원장 직무대행)           최상재(언론노조 SBS본부 위원장)           이중근(언론노조 경향신문지부 위원장)           박록삼(언론노조 서울신문지부 위원장)           이재성(언론노조 한겨레지부 위원장)  # 관련문의 : 조준상(정책실장)  HP 018-321-5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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