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언론노동조합(위원장 신학림)은 언론민주화와 언론노동운동발전에 기여하고 연맹강령을 구현하는데 이바지한 개인이나 단체를 대상으로 시상하는 제 14회 민주언론상 대상 수상자로 경향신문 인터넷 사이트 ‘언바세바’(언론을 바꾸자 세상을 바꾸자)를 선정했다. 그리고, 보도부문 특별상으로는 MBC '신강균의 뉴스 서비스 <사실은...>‘을 활동부문 특별상으로는 언론개혁을 위한 사내민주화 투쟁을 성공적으로 수행하고 있는 ’전국언론노동조합 인천일보지부‘를 선정했다. 18일(목) 언론개혁시민연대 사무실에서 열린 심사회의(심사위원장 김영호)에서 “언론개혁이 우리 사회의 시급한 해결 과제로 떠오른 지금 신문사 홈페이지를 통해 언론개혁의 필요성을 설파하고, 독자들의 직접 참여를 통해 언론개혁에 대한 국민적인 관심과 지지를 끌어내는 개혁의 장을 마련한 점을 높이 평가했다"고 대상 선정이유를 밝혔다. 또, 보도부문 특별상은 ‘전두환 비자금 추적“, ”철모 등 군납비리“ 등의 심층 보도를 통해 단순한 매체 비평프로그램에서 탐사 저널리즘 새로운 영역을 개척한 MBC '신강균의 뉴스 서비스 <사실은...>‘이, 활동부문 특별상으로는 열악한 지역 언론의 한계를 극복하며 안기부 출신 사장의 복귀 음모에 맞서 사내 민주화 투쟁을 성공적으로 이끌어낸 ’전국언론노동조합 인천일부 지부(위원장 정찬흥)이 선정됐다. 이번 민주언론상 심사는 심사위원장 김영호 언론개혁국민행동 공동대표를 비롯 이명순 민주언론운동연합 이사장, 강기석 전 경향신문 편집국장, 최문순 전 언론노조 위원장, 김지예 민주노총 부위원장이 심사위원들이 참여했다. 수상작에 대한 시상식은 오는 24일(수) 오후 6시 30분 프레스센터 19층 기자회견장에서 열릴 예정이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