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개혁시민연대와 전국언론노조, 민주언론운동시민연합, 문화연대, 한국언론정보학회, 한국방송프로듀서연합회, 한국방송기술인연합회 등 언론계 7단체는 오는 4월 28일(수) 한국언론회관 18층 외신기자클럽에서 '이라크 추가파병에 반대하는 언론계 긴급시국선언' 기자회견을 연다. 이번 기자회견은 정당성이 결여된 미국의 이라크 침략전쟁에 한국군을 추가로 파병하겠다는 한국 정부의 결정이 갖고 있는 문제의 심각성을 공유한 언론 관련 단체들의 입장을 발표하는 자리이다.이들 단체들은 미국의 침략에 대한 전면적인 항쟁으로 번지고 있는 이라크 상황에 비춰볼 때, 한국군의 추가파병은 국내외 한국민의 안전을 위태롭게 하는 비상식적인 행위임은 물론, 스페인과 온두라스 등 각국의 파병철회 결정이 잇따르고 있는 상황에서 국제적인 고립과 비난을 자초하는 자멸행위가 될 것임을 밝힐 예정이다. 또한, 마치 파병을 하지 않으면 미국으로부터 엄청난 보복을 받을 것처럼 공포감을 부추기고 있는 일부 언론의 반민주적 보도행태에 대한 문제점도 지적할 계획이다.< 행사 안내 > - 내 용 : "이라크 추가파병에 반대하는 언론계 긴급시국선언" 기자회견 - 일 시 : 2004년 4월 28일(수) 오후 2~3시 - 장 소 : 한국언론회관 18층 외신기자클럽 - 주 최 : 문화연대, 민주언론운동시민연합, 언론개혁시민연대, 전국언론노조, 한국방송기술인연합회, 한국방송프로듀서연합회, 한국언론정보학회 - 사 회 : 이재국(전국언론노조 부위원장) - 기자회견 순서 : 민중의례 인사말(김영호 언론개혁시민연대 공동대표) 시국선언 참여단체 입장 발표(5명) 시국선언문 낭독(최민희 민언련 사무총장).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