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언론노동조합(위원장 신학림, 이하 언론노조)은 한국방송프로듀서연합회, 민주언론운동시민연합 등 언론관련 7개 단체 공동으로 내일(3월 16일) 오전 11시 프레스센터 18층 외신기자클럽에서 "탄핵주도 한·민 공조의 쿠데타식 방송장악 규탄 긴급 기자회견"을 개최합니다. 한나라당과 민주당은 탄핵발의안 의결 후 전 국민적 저항에 부딪치자 그 책임을 방송을 중심으로 한 언론에 돌리고 있습니다. '국정불안을 선동'한다고 하는가 하면 '시청료 분리징수'가 운위되고 있고 '국영방송이 이럴 수가 있느냐'는 대목까지 이르고 있습니다. 전 국민적 분노에 대해 사과하기는커녕 불에 기름을 끼얹고 있는 형국이 아닐 수 없습니다. 대통령에 이어 언론까지 탄핵하겠다는 것인지 우리는 그들의 발상에 분노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언론노조를 비롯한 7개 단체는 내일 기자회견을 통해 한나라당과 민주당의 이러한 행위가 언론자유에 대한 중대한 침해로 규정하고 총력 대응해 나갈 것임을 밝힐 예정입니다. 많은 취재 협조를 부탁드립니다. (별첨) 언론노조 성명, "탄핵주도 세력의 쿠데타식 방송장악 음모 좌시 않겠다"탄핵주도 한·민 공조의 쿠데타식 방송장악 규탄 긴급 기자회견 □ 일시: 2004년 3월 16일 (화) 11:00□ 장소: 외신기자클럽(프레스센터 18층)□ 참여 단체: 민주언론운동시민연합, 방송노조협의회, 언론개혁시민연대, 전국언론노동조합, 한국기자협회, 한국방송기술인연합회, 한국방송프로듀서연합회□ 진행 순서: 참여단체 입장 발표, 공동성명서 발표, 향후 투쟁 계획 2004년 3월 15일전국언론노동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