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각 언론사의 적극적인 관심과 취재를 부탁드립니다.2. 전국언론노동조합과 한국기자협회, 지역언론개혁시민연대는 최근 여야 3당 대표와 국회의장, 국회 문화관광위원장 등을 잇달아 만나 이번 임시국회 회기중에 지방언론발전특별법을 반드시 통과시켜줄 것을 촉구했습니다. 지방분권시대 '건강한 지역언론의 생존 없이 지역은 없다'는 절박한 현실 인식에서 오랜기간 입법을 추진해온 이 법안의 취지에 대해서는 원칙적으로 모두 공감했습니다. 그러나 정작 면담이후에도 정치권은 이 법안의 조속한 처리를 위한 일정을 잡지 않고 차일피일 미루고 있는 실정입니다. 국회의원들의 외면으로 방치될 경우 오랜기간 광범위한 의견수렴을 통해 마련된 지방언론발전특별법안이 결국 16대 국회 임기만료와 함께 폐기처분될 가능성도 배제할수 없는 상황입니다. 3. 이에 따라 언론노조와 기자협회, 지역언개연은 2월 19일 오전 11시 국회 본관 1층 기자브리핑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지방언론발전특별법안의 이번 임시국회 회기중 통과를 위한 강력한 의지를 밝힐 예정입니다. 기자회견에는 이들 단체의 대표자들은 물론 각 지역 언론의 노조 대표자와 기자협회 지회장, 언론학자들도 대거 참석할 예정입니다. 또 기자회견문과는 별도로 언론노조 지부 위원장과 지역 언론학자 등의 서명을 받은 공개질의서를 채택하고 이를 여야 원내총무와 국회 문광위원들에게 전달키로 하는 등의 다양한 일정도 진행됩니다. 4. 언론노조는 만일 이번 임시국회 회기중 지방언론발전특별법안이 통과되지 않을 경우 국회 문화관광위원들과 정당 대표 등을 대상으로 책임의 경중을 가린뒤 일부를 낙선운동 대상으로 선정, 4월 총선에서 국민의 엄정한 심판을 받도록 할 것입니다. 다시 한번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보도를 부탁드리며 19일 기자회견 현장에서 만나뵐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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